캅이에게 농장을 맞겨 두고 서울 집에 다녀 왔다. 골짜기를 둘러 보는데 건너편 표고목에 낯선 모습들이 보인다. 혹시나 싶어 다가가 보니 요게 왼일 ~~ㅋㅋ 가을로 접어 드니 혹시 표고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했었지만 막상 모습을 드러내니 자연의 힘을 믿어 보자며 일체의 간섭을 배제 한체 봄 가뭄에 속이 탓던 지난 일들이 스쳐 지나간다. 몇개를 따 보니 하우스 표고와는 향 부터가 다르다. 인간의 기술이 자연을 능가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기에 믿고 기다렸지만 골짜기에 선택한 것은 참 잘한 일 인것 같다. 임야는 값이 싸면서도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이다. 모두들 외면하던 버려진 골짜기 였지만 화초처럼 자란 두아이에게 아부지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 할 수 있게 되 무엇보다 기쁘네~~.
표고는 종균을 주입해 두면 다음해 가을부터 나온다 하였으나 표고들이 나오기 시작 한다.
이른 봄 고온성을 주입한 곳이다.
참나무의 넘치는 영양 때문인지 마트 표고와는 맛이
확연히 다르다 ~ ~`.
수천년 형성된 골짜기를 보존해 주려
눈속에서 참나무를 굴려 내리느라 죽도록 고생도 했지만
온전히 보존된 골짜기를 보면 뿌듯 하기도 하다 ~`
아마도 내년 봄엔 온골짜기를 뒤덮을 것 같다.
고녀석 ~~
볼수록 이쁘게 생겼네~~ㅋㅋ
* 기타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참고 하세요.
*표고 버섯 예약 안내 그간 격려해 주셔 감사 드리며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자 이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표고 : 1 kg - 2 만원 ( 택배비 5 천원 별도 ) 2 kg - 3 만원 ( 택배비 5천원 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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