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달구들을 방사하니 하루 종일 중구 난방이다.
언 녀석은 몰아내도 죽어라 닭장으로 다시 들어 가고
어느 놈은 죽자사자 산으로만 올라 간다.
수탉 두 마리는 눈만 마주치면 쌈질이고 넘버 쓰리는
그 틈을 노려 자기 무리 제쳐두고
남에 앎닭만 올라 탄다.
한 마리는 멀쩡한 알둥지 제쳐두고
풀 숲만을 고집하고
다른 한마리는 끝까지 바위 밑에 알을 낳는다.
한녀석은 비어있는 둥지 두고 다른 앎닭이 알 낳으려 들어가면
그 곳으로만 엉덩이를 들이 미니
내 머리로는 도대체 야들에 똥고집을
이해 할 방법이 읍네~`ㅜㅜ
요녀석이 또 다시 풀숲으로 가는걸 보니 오늘도 수상 하다.
바닦에 돌하나 손대지 않고 겨우네 니네들 놀이터 만드느라 내 죽를 고생 했건만 요리도 말들을 안듣냐 ~~`
내 그럴 줄 알았다 요놈!!
너는 오늘부텀 일주일간 독방이다~`
오후가 되니 요녀석도 슬금 슬금 바위 밑에서 얼쩡 거린다.
요놈 !!
너도 물증만 잡히면 즉각 독방이다.~`
부수면 또 만들고 부수면 또 만들고
맨날 요러는 너도 힘들지만 나도 죽것따.~`
요놈들아 ,
고래봤자 꽝이니 진즉 포기하는게 좋을게다 ~`~~ㅋㅋ
처음에 열개를 품기 시작 했는데 하루에 하나씩 숫자가 늘어나 이유를 모르겠다 했더니
범인은 바로 저 우측 녀석이다.
옆 둥지도 비어있는데 도대체 어쩌자구 이러냐 ~~`
* 무항생제 재래란 필요하신 분은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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