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발송을 마쳤다.
폭염과 가뭄 때문인지 발생이 늦더니 가을이 깊어가도 한능선에서만도 몇상자씩
채취하곤 했던 그간과는 달리 별 무신통이다.
늦여름 목이나 싸리버섯이 나오는 양이나 위치 등을 살피면 그해 송이외 능이나
표고 등의 작황 짐작이 가능하나 올해는 가뭄에 콩나듯 하더니
능이 송이들도 역시나이다.
능이를 원하는 곳에서 나오도록 하는 것은 그리 고급 기술을 요하는 일은 아니었으나
자연을 상대로 하는 일은 늘 예측 불허로 싸리 나오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의심스러워 송이는 예약을 미뤘기 망정이지 하마터면
낭패볼뻔 했네~~ㅠㅠ

농장내 비슷한 능선이 셋임에도 늘 가운데 능선에서만 나온다.
종균 배양이 관건일 뿐 능이를 원하는 곳에서 나오도록 하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으나 송이는 십여년째 살피지만
도무지 오리무중이다.

바글이던 지난해와는 달리 달랑 두상자 뿐으로 1키로 160만원까지
치솟고 있으나 별 노력없이 자연에서 얻은 것들이니 작년값인
상자당 26만원씩만 받겠습니다.

송이는 등심과 구워야 제맛이나 발생량이 요모양이니 마음 비우고
대충 구워 취미가 1.4후퇴 무용담인 경로당 할베 불러
소주나 한잔해야 쓰것다 ~`
* 기타 능이버섯 재배법이나 송이 능이 발생 시기및 채취 기간, 자생 조건
등은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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