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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유정란

드디어 농삿꾼 됐시유~~

by 농장 지기 2013. 11. 12.

농지원부가 나왔으니 드디어 농삿꾼이 됐다.

친환경 농법이 뭔지를 모르는 담당 시키가 풀 밭이라 우기며

두번씩이나 빠꾸를 놓는 바람에  처리 기간이 열흘인 것을

3개월이나 걸렸다.

 

요걸 첨부해야 한다니 미뤄졌던 두릅과 표고재배지,

토종닭 방사장 승인도 오늘에야 마쳤다.

꾹꾹 참으며 면으로 구청으로 네번이나 뺑뺑이를 돌고나니

경춘 마라톤을 완주한  만큼이나 지치고 후련하다.

 

아이들이 크고나면 자연으로 돌아가리란 막연한 구상에서

첫삽을 뜨기까지 10여년이 걸렸다.

가본적이 없는 낯선 길이니 숫한 시행착오를 격게 될것은 분명하다.

 

두렵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어디에도 길은 있으며 도전하는 삶이 아름다움을

화초 같은 두아이에게 행동으로 보일수 있게되

무었보다 기쁘다.

 

까짓것,  길이 별거냐~!

가면 길이고 문제가 있음 해결함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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