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를 드러낸 재래식 방사장~!

그간 구상하던 토종닭 방사장이 드디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낸다.

산짐승 문제와 먹이, 공장형 양계장과의 경쟁력 확보등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함께 가기로 방향을 정하니

오히려 문제 해결이 쉬워 진다.

 

자연친화적 재래 닭집에 순환형 방사장을 만들어 충분한 활동 공간을 확보해 주고

방치됬던 밭에 채소와 콩등을 가꿔 먹이로 활용하며

사철 흐르는 깨끗한 계곡물을 식수로 쓰기로 방향을 정했다.

 

부족한 먹이는 주위 친환경 하우스 농가와 군부대등에서  수거해

대채키로 했으니 반드시 값비싼 사료가 아니더라도

건강한 재래란을 얻는데 부족함이 없으리라 예측 된다.

 

물론 또다른 문제가 발생될것이나

닭집을 반드시 시멘트나  하우스로 지어야만 하는것은 아니라는 

앞서간 이들에 경험담과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됬다.

예약해 둔 닭들은 닭집이 완성되는데로 옮겨올 생각이다.

 

양지를 찿아 받기만 하며 살아온 삶이었다.

이제 자연으로 돌아가  함께가는 삶을 택하려 한다.

훗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빠짐없이 기록해 두는 중이다.

 

*앞서가신 분들의 가감없는 조언 기다림니다.

 

 닭집 기둥이 될 굵은 나무들과 제 1방사장

울타리를 칠 제 2 방사장 

콩과 야채등을 심을 3방사장 

                                            호스를 연결해 식수로 사용할 골짜기 맑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