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짐승 피해 방지법

산약초들은 한번만 뿌려둬도 수십년 수확하며 바쁠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해

노후 준비로도 제격인 작물들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유의도 필요했으며 그중 하나가 산짐승이었다.

 

골짜기는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어 작물 선택을 잘못하면

요치들 밥주다 말기 싶상이기 때문으로 수백만원 씩을 들여

철조망을 치기도 하나 지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었다. 

 

지킬 필요조차 없는 최선은 산짐승들이 좋아하는 작물들을 피하는 것으로

주변의 분변이나 눈이온 후 발자국들을 살펴 보면 어떤 짐승들이

사는지를 손쉽게 알 수 있었다. 

포획이 금지되며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 그 피해도 막대하지만 눈이

온 후 돌아보면 어떤 산짐승들이 어느쪽으로 들어와 어디로

나가는지 어렵지않게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산짐승들은 다니는 곳으로들 오가며 분변을 남기는 등

영역 표시를 해두는 습성들이 있어 이를 살펴보면

무리와 개체수 파악도 가능했다.

가장 큰 피해를 끼치는 것은 고라니들이었다.

잔대나 삼지구엽초, 병풍취 등은 남아나질 않아 피하는게 상책이었으며

고도가 600m 이하라면 산양삼은 심어봐야 들쥐이 갉아먹어

남아나질 않았다. 

수백만원씩을 들여 철조망을 치기도 하나 경비견을 풀어두는 것도 방법이었으며

가장 효과적인 것은 농장 경계를 따라 탱자나 두릅씨를 뿌려두는 것으로

2~3년만 지나면 왕가시로 인해 지키지 않아도 산짐승은 몰론

좀도독도 들어오지 못했다.

 

* 기타 산짐승 피해가 없는 작물이나 탱자나무 울타리 만드는 법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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