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를 신청 했으니 몇 만본의 참나무가 나온다.
표고는 노지재배도 가능하다.
참나무를 활용해 봄철 종균을 주입해 그늘에 세워두면
그해 가을부터 피기 시작해 수년에 걸쳐 봄과 을에 나온다.
(참나무 종목 1개당 평균 수확량은 약 2kg, 5년 정도 수확하며 3년차 피크)
남들은 하고 싶어도 장소와 나무가 없어 못하는데
멀쩡한 나무들을 썩히는 것도 못할 짓이다.
시기를 놓치면 버려야 되고 타지에서 사람 구하기도 슆지않다.
인건비도 만만치 안을텐데 경험도 없으면서 사서 고생할 일 있냐고들 말린다.
봄 한철 짧은 기간 산속에 흩어진 수만본에 종균을 주입하는것과
혼자서 그 모두를 수확한다는 것은 불가능 할 지도 모른다.
적어도 일반 상식으론 그렇다.
마을 사람들은 봄 가을 온 산을 헤메며 나물이며 버섯을 채취해 생활 한다.
이들에게 장소와 종균, 표고목을 제공하고 각자의 능력 만큼 종균을 주입해
수확을 나누는 작목반을 제안 할 생각이다.
재배 한다면 산속을 헤메는 것보다 쉽고 안정적이며 수익도 몇배가 될테니
내것을 먼저 내주며 함께 가자 설득 한다면 않될 이유도 없다.
초기 투자도 줄이고 그들의 농사 경험까지 공유할수 있다면
위험은 감소 하지만 수확량은 오히려 많아질 것이다.
파이를 키우면 절반을 나누어도 전부 보다 많다.
수 대를 살아온 그들 마을에 들어가 싸우며 욕심낼 일이 아니다.
표고가 별건가!
팽게쳐 둬도 때가되면 살고 싶은놈 나오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