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 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일이 없으며 한번만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기 때문이지만 파종 시기나 방법에는
몇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산약초들은 기타의 작물 들과는 달리 거친 풀속에서도 알아서들 자라며
첫해만 넘기면 죽는일은 없으나 산은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늦가을에서 봄사이 뿌리두면 발아 되지만 자연의 시계에 맞춰 땅이 얼기 전
파종해 산에서 겨울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 시킬수록
발아율이 높았으며
평지에서는 풀이나 잡목들이 작물 성장을 방해하지만 건조한 능선이나
볕이 강한 비탈 등에서는 풀뿌리나 고사목 주변을 활용하는 것이
활착율을 높이는 요령이었다.
늦가을에서 봄사이 낙엽만 헤치고 뿌려두면 발아되나
자연에서와 같이 늦가을 파종해 겨우내 얼고 녹기를 반복시키는 것이
발아율을 높이는 요령이었다.
눈이 온 이후 뿌리면 씨앗 소모는 많지만 고루 뿌릴 수 있으며
눈이 녹으며 땅으로 스며드는 물이 씨앗을 낙엽 아래
흙에 안착시켜 주는 장점이 있었다.
평지에서는 풀이 작물 성장을 방해하지만 건조한 능선 등에서는
풀잎이 이슬을 잡아 건조를 막아주며 뿌리가 땅속 물을 빨아올려
풀을 이용하면 활착율을 높일 수 있었다.
* 팁하나 - 비탈의 고사목은 산안개 등으로부터 습을 빨아 건조를 막아 주고
썪으면서 수년에 걸쳐 거름이 되줘 보물과 다를바 없었으며
대물들은 늘 고사목 주변에서 나오는 것도
이런 때문이었다.
*산약초 씨앗 분양 안내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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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 원 ( 울타리 50미터 )
토 종 곰취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 원 (1천 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02-101842 백 가람 , 010 -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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