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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귀농 도전기

산짐승 피해가 없는 작물

by 농장 지기 2023. 11. 19.

버려 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 없고 소득이 쏠쏠하며 전망 또한

밝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반드시 몇가지를

유의해야 낭패보지 않는다. 

 

그중 첫째가 산짐승이었다. 

도시인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산짐승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하룻밤 사이 농장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은 다반사로

시골의 비탈밭들이 버려진체 방치된것도

이런 때문이었다

 

영악하기 또한 보통이 아니다.  

반짝이는 점별등을 켜 놓거나 라디오를 틀어 놓는 등 별의별 방법을 다써봐도

효과는 몇일 뿐이었으며 개를 가져다 놔 봐도 목줄 길이만 피해

몇미터 옆에까지 파헤치고 다녔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수백만원씩을 들여 철조을 치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임시 방편에 불과하며 

지키려 해서는 끝이 없지만 산짐승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도 얼마든지 있으니

그런 작물들을 선택하며 싸우지 않고 이길 방법을

찾는 것이 상책이었다.

 

싹이 나기 바쁜 잔대 ~`

모두들 선생 노릇이지만 돌팔이들의 허풍은 유의가 필요했다.

모양은 비슷해도 도라지는 피해가 없었으나 잔대는

나는 족족 잘라먹어 남아나질 않았다.

 

산짐승 밥주다 만 삼지구엽초 ~`

아무리 유망해도 산짐승이 좋아하는 작물은 피하는게 상책이었다.

정력제가 유행이던 시절 최고라는 글들이 보여 심었다가 

인근의 고라니며 멧돼지들이 몰려와 하루가 멀다 잔치를 벌여댔지만

별 방법을 다써 봐도 소용이 없었다.

 

산당귀는 잎은 물론 뿌리까지 약재로 쓰여 같은 면적에서도 몇배의 소득이

가능한 전망밝은 청정 먹기리이지만 산외 밭에서도 잘 자랐으며

일체의 산짐승 피해가 없는 흔치않은 작물이었다. 

더덕이나 도라지, 두릅 등도 마찬가지였다.

풀속에서도 잘 자라고 긁어질수록 값이뛰는 작물들이기도 하지만

일체의 산짐승 피해가 없어 좋았다. 

*산약초 씨앗 분양 안내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 원 ( 울타리 50미터 )

토 종 곰취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 원 (1천 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02-101842 백 가람 , 010 -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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