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되면 산초 열매가 장아찌를 담기에
적당하게 굵어진다.
산초는 구충및 살균작용이 탁월하고 천식과 기침을 멎게하는 효과가 있어
검게 익은 열매를 체취해 기름을 짜거나
열매껍질을 가루로 만들어 추어탕등의 향신료로 쓰기도 하지만
장아찌를 담아도 그 향과 맛이 일품이다.
장아찌를 담을 때는 8월말 파란 열매를 채취해 깨끗이 씻어
간장과 식초 설탕 소주를 1:1로 썩어 다린후
2~3일에 한번씩 두세번 부어 준 후
연중 필요할때 꺼내먹으면 된다.
(고유의 향을 좋아하는 분은 식초를 빼도 되며
식히지 말고 뜨거운 상태 그대로 부어야
부드러워 먹기 좋음)
한여름 입맛이 없을 때 찬물에 말아 먹거나
고기와 함께 먹으면 별미중 별미이다.
8월 산초 열매
굵어진 열매 채취
잎이나 줄기를 제거한다( 3-5개 씩 붙여 손질해도 무방함)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
장을 부은 후 남은 장을 비닐에 넣어 눌러 주면 좋다.
* 4~7년생 1,100 그루에서(2ha) 열매 680kg을 채취, 270리터 기름 생산, 리터당 35만원 판매, 9500만원 소득, : 하동군 (정봉화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