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농장을 만들고자 하나 좀도독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초기 같은 문제로 고민 하기도 했지만 외부인 문제는 소문 처럼 그리 신경쓸 일은
아니었으며 해법은 오히려 가까운 곳에 있었다.
산에 작물을 뿌리면 시간이 지날수록 개체수가 줄어 드니 누군가 손대는
것으로들 생각 하기 쉬우나 이는 십중팔구 씨앗의 문제로
거친 산에서는 생명력이 강한 야생종이 아니면 잡목들을 이겨 내지 못해
시간이 지나며 도태되기 때문이다.
수천만원씩 들여 철조망을 치기도 하나 지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었으며
일시에 다량을 뿌려 농장임이 확연토록 만들어 둬보니 특별히
울타리를 치지 않아도 들어오는 사람은 없었다.
모두를 가지려 다투기 보단 길가쪽 일부는 주변 사람들과 나눈다는 마음으로
씨를 넉넉히 뿌려 두며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산을 가꾸는 요령이었다.
끈 하나가 전부인 골짜기 농장 ~`
싹쓸이 당했다는 말들은 대부분 부풀려진 말들로 우려와는 달리 줄하나 쳐 뒀을 뿐임에도
들어오는 사람들은 없었으며 울타리 비용의 1/100도 들이지 않았지만
길가쪽으로 씨를 좀더 뿌려 둬 보니 울타리 주변의 일부를
캐가는 것을 제하고도 수배 득이었다.
두릅,도라지등과 어우러진 산더덕 ~`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할 수 있는 작물들 이지만 소량을 뿌려 소득 발생이 미미하면
지킬수도 방치할 수도 없는 난관에 빠지기 쉬우며
일시에 다량을 뿌려 단지를 만들어 두자 울타리가 없어도
안까지 들어오는 외부인은 없었다.
소득까지 쏠쏠한 탱자나무 울타리 ~`
농장 경계를 따라 탱자씨를 뿌려 두니 친환경 울타리로 보기에도 좋지만
철조망에 1/100도 들이지 않았으나 왕가시로 인해 외부인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오지 못했으며
매년 가을 울타리 주변에 떨어지는 탱자씨와 유묘들에서
얻어지는 수익도 년봉에 가까웠다.
( 추위에 강한 한냉종 탱자씨는 한가마에도 3천여 만원에 거래 되지만
5백여평 밭둑에서도 매년 한가마 이상 수확이 가능했다. )
*산약초 씨앗 분양 안내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 원 ( 울타리 50미터 )
토 종 곰취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원 (1천 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02-101842 백 가람 , 010 -9589-8466
'꿈에농장 영농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아 된 산약초 (0) | 2023.06.07 |
---|---|
귀산 귀농을 구상 중 이라면 (0) | 2023.05.24 |
출하 시기를 미리 알고 싶다면 (0) | 2023.05.16 |
훈숫꾼들 때문에 ~~ ㅠㅠ` (0) | 2023.05.15 |
늘 사람이 문제네 ~ㅠㅠ ` (0) | 2023.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