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된 산약초들이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한다.
산약초들은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는 작물들 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꾸준한 인내도 필요하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몇미터 사이에도 토질이나 습과 바람 등이 모두 다르고
경사로 인해 가뭄 영향도 크며 자연을 상대로 하는 일인 만큼
한번 뿌려 모두를 살릴수는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에 산약초들은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가뭄이 들면 발아 후
활착 되기도 전 고사해 경사가 심한 곳 등은 풀뿌리 등을 활용하거나
여름 장마 전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한번 뿌려 모두 살리려 하기보단 고사하는 곳은 반복해 뿌리며
살아남는 개체만 수확할 구상을 해야 하며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장기적 작물 외
성장이 빠른 엽채류들을 섞어 뿌려야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많고 토지활용도가 높아진다.
산더덕 ~`
굵은 산더덕 주위로 씨가 퍼지며 발아된 어린 싹들이 보인다.
풀속에 팽게쳐 둬도 스스로 줄기를 뻗어 풀들을 제압하며 볕을 찾아가
뿌려만 두면 손댈일이 없고 굵어질수록 값도 뛰어
노후 준비로도 제격인 작물이다.
곰취 ~`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기도 하며 한번 뿌려 두면
수년에 걸쳐 수확하는 다년생 작물로 4~5년이 지나면
씨가 맺히며 2세들이 뒤따라 발아 되기 시작한다.
두릅 ~`
두릅이 투자비가 적은 것은 번식력이 뛰어나 몇미터에 한둘씩만 살아 남아도
주위로 퍼지며 밭을 이루기 때문이다. 늘 공급이 부족해 전량 예약 판매되는 실정으로
늦가을에서 6월 장마 전 뿌려두면 1년에 50여센티 이상도 자라며
조건이 열악한 곳은 다음해 나기도 한다.
경사가 심한 능선 등은 풀뿌리나 고사목 등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살릴수 있으며 대물들은 늘 고사목 주변에서
나오는 것도 이런 때문이다.
*산약초 씨앗 분양 안내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 원 ( 울타리 50미터 )
토 종 곰취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원 (1천 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02-101842 백 가람 , 010 -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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