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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귀농 귀촌을 구상 중 이라면 ..

by 농장 지기 2022. 1. 14.

수많은 농장들을 견학 다녔던 지난 날들이 생각난다.

적지 않은 나이에 지켜보는 아이들도 있으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나 보다.

숫한 시행착오들을 격기도 했었지만 그간의 느낀바들을 정리해 본다.

 

까페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자신에 생각을 글로 써보라 권하고 싶다.

앞선 경험자들이 댓글들을 달아주니 눈 동냥 보다 몇배 빠르게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의 오류도  바로 잡을 수 있다.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는 시간과 비용으로 직결된다, 

 

타인이 올린 글에는 댓글을 달아보라 권하고 싶다.

빠른 시간내에 친해 질 수 있는 방법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는

깊이있는 지식을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

생면 부지의 사람에게 숫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터득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선듯 내줄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타인의 농장을 방문 할 때는 작업복을 챙겨 가보라 권하고 싶다.

글로 배울 수 없는 지식들을 얻을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로

함께 땀 흘리는 것이야 말로 깊이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돌아올 땐 그집에 농산물들을 한보따리 사오라 권하고 싶다.

바쁜 시간을 뺏으며 먹고 마시다 가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없으며

농사는 생물을 다루는 일로 시간을 다퉈 자문을 구할 경험있는 조언자가 필요해

몇만원을 아낄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방문하는 모든이의 꿈이 이루어 지길 빌어본다...

 

뿌리외 씨앗까지 고가에 거래되는 슈퍼 도라지 ~`

안정적 정착에 큰 기여를 했던 견학 중 우연히 알게 된 신품종으로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해 경쟁력이 월등하면서도

농약등이 필요없고 뿌리외 씨도 참깨등에 수배 값에 거래 같은 면적에서도

몇배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고소득 작물이었다.

 

꿩먹고 알먹고인 탱자나무 ~`

고성 견학 중 배워 온 진객으로 수백만원씩을 들여 농장 철조망등을 치지만 그 1/10이면 충분 하면서도 

보기에도 좋은 친환경 울타리이다.

모두들 쉬쉬 하지만 사철 푸른 줄기와 봄을 알이는 순백의 꽃, 가을의 노란 열매등은

정원수로서의 조건들을 두루 갖췄으며 옛 향수까지 서려 있어

팔뚝 만한 한그루에도 수십만원을 호가해 농장 경계등에 심어두면

십여년만 지나면 울타리만 캐팔아도 땅값을 제하고도 남는

몫돈 마련에도 그만인 보물이었다.

 

없어 못파는 토종 먹거리 ~`

면적이 좁다면 고품질로 승부하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몸에 좋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몇배 비싸도 없어 못팔며 아무리 수입산이 몰려와도 무한 경쟁력을 지닌

전망밝은 청정 먹거리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