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둔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도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이지만
장소 선택시에는 몇 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대부분에 사랍들이 완만한 남향의 산만을 찾아 발품들을 팔지만
그런 곳은 값만 비싸고 묏자리로나 적합할 뿐
산약초 재배에는 좋은 곳은 아니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한 곳이어 가뭄 영향이 크며
대부분의 산약초들은 바람과 그늘을 좋아해 고품질 생산에도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동향보다는 서향이 좋은 것도 비슷한 이유이다.
풀잎에 맺힌 아침 이슬은 습을 공급해 주는 보약과도 같은 존재들이나
동향은 아침부터 볕이 강해 서향보다 이른 시간에 산이슬들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가장 적지는 북서향이나 북향의 골짜기였다.
경사가 심한 능선등도 습이 풍부하고 가뭄 영향이 적으며 그늘도 적당해
전문 산체인들이 골이 깊은 북향의 골짜기들을 찾는 것도
이런 까닦에서였다.
거친 바위틈에서도 잘 자라는 산약초 ~`
사람들이 그 가치를 모를 뿐 골짜기는 전답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곳이다.
늦가을에서 6월 장마 전 낙엽을 헤치고 뿌려두면 대부분 발아 되며
사람의 눈에는 불모지로 보이나 골짜기 험한 바위틈도 산약초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으로 산이 크고 골바람과 산이슬이 풍부할수록
성장도 빠르고 고품질로 자랐다.
완만한 남향일수록 가뭄에 민감해 ~`
야생종들은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산은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한 곳이어 볕이 강하고 완만한 남향은 보기에만 좋을 뿐
산약초들에게는 사막과도 같은 곳이어 작은 가뭄에도
그 후유증이 몇 배 컸다.
습이 좋은 북서향의 골짜기 ~`
전문 산채인들은 완만한 남향의 산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산약초들은 그늘이 적당하고 골이 깊은 북향을 좋아해
올라 봐야 헛고생이기 때문이다.
눈 덮인 골짜기 ~`
겨우내 쌓인 눈은 한파를 이겨낼수 있도록 이불이 돼주고
서서히 녹으며 봄 건조를 막아주는 보약과도 같은 존재들로 눈이 녹지않는 곳일수록
활착률도 높고 고품질들이 나왔다.
없어 못파는 청정 먹거리 ~`
산약초 농장 조성 시에는 한두 가지 요령도 필요하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초입부터 씨를 뿌리기 시작해 위를 향해 올라가지만
이끼나 버섯류들이 풍부한 산 중턱 골짜기 주변부터 시작해
위 아래로 넓혀 나가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었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작물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하세요.
*씨앗 안내
수량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야생종 두릅 뿌리 : 500개 - 30 만원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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