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 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산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어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첫째는 경사지에서 활착시키는 방법이다.
나무와 잡목부터 베낸 후 씨를 뿌려야 하는 것으로들 생각하기 쉬우나
골짜기는 경사가 심해 벌목을 하거나 잡목부터 제거하면
봄 가뭄에 고사하거나 장마에 휩쓸릴 위험이 크다.
둘째는 비용 절감 요령이다.
아무리 고가에 거래되도 지출이 많으면 공염불에 불과하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을 찾는 사람도 있으나
개량종이나 근친 교배가 반복된 개체들은 거친풀과 잡목들을 이겨내지 못하며
종자에 따라 수확량도 수배씩 차가나
소량이라도 야생에서 씨를 받아 번식시켜 나가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었다.
셋째는 산짐승 대처법이다.
골짜기는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어 아무리 공을 들여도
산짐승이 좋아하는 작물은 헛공사에 불과하며 억지를 부려 철조망을 쳐대거나
지키려 하기보단 산짐승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적은 비용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요령이었다.
있는 그대로를 활용 할 구상을 해야 ~`
풀이나 잡목들이 언제나 무익한 것만은 아니다.
나무나 잡목들은 폭우시에도 경사가 심한 곳의 토양 유실을 잡아주며
낙엽은 퇴비가 되주고 건조를 막아주는 이불과도 같은
존재들이었다.
자연과 맞서려 해서는 비용만 눈덩이 처럼 불어나 ~`
대부분의 산약초들은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나무를 베거나 잡목부터 제거하면 봄 가뭄에 고사하거나 장마에 휩쓸릴 위험이 커
부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씨부터 뿌려 어린싹들이 자리를 잡은 이후
제거하는 것이 활착율을 높이는 요령이었다.
경사가 심한 산에서는 풀도 유용할 때가 많아 ~`.
건조한 능선등에서도 산약초들이 자라는 것은 이유들이 있었다.
극심한 가뭄에도 뿌리들이 땅속 물을 빨아 올리고 풀잎이 밤 이슬을 모아
습을 유지해 주기 때문으로
풀을 적절히 활용해보니 건조한 능선등에서도 어렵지않게
살릴 수 있었다.
산짐승 밥만주다 포기한 잔대 ~`
골짜기는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어 작물 선택을 잘못하면
산짐승 밥주다 말시 싶상인 곳이기도 하다.
주인 행세를 해대며 쫓으려 하기보단 산짐승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선택해
함께 가는것이 백배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밭을 이룬 산약초 ~`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을 찾는 사람들도 있으나 토종 중에서도
우량한 개체들은 얼마든지 있다.
개량종이나 근친교배가 반복된 개체들은 시간이 지나도 굵어지지 못해
소량이라도 야생에서 씨를 받아 번식시켜 나가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었으며
억지로 가꾸려 하기보단 자연에 맞겨 두며 떨어지는 낙엽을
퇴비로 활용하는 것이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을 얻는 요령이었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하세요.
*산약초 씨앗 안내
수량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야생종 두릅 뿌리 : 500개 - 30 만원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
'꿈에농장 영농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약초 이식 시기 (0) | 2021.07.11 |
---|---|
산약초 재배에 좋은 산 (0) | 2021.06.24 |
농촌의 미래 산에 있어 (0) | 2021.05.26 |
산약초 발아 시기 (0) | 2021.05.09 |
유망 작물 - 두릅 (0) | 2021.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