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이나 음나무 농장을 만들 때는 씨앗이나 묘목 보다 뿌리를 잘라 심는 것이 손쉽고 빨랐다. 2-3년생 묘목에서 뿌리를 15센티 정도로 잘라 늦가을 부터 여름 장마 전 심으면 한두 달이면 대부분 싹이 났으며 일년이면 50센티 이상 자랐다. 심는 방법으로는 뿌리 끝이 지면에 2~3센티 정도 뭍히도록 비스듬이 심는 것이 활착율이 좋았으며 묘목 주위을 빙둘러 삽으로 잘라 놓아 보니 잘린 뿌리에서 모두 싹이 났다. 습이 많은 곳에서는 뿌리 끝이 약간 땅위로 나오도록 심는 것이 요령 이었으며 건조한 산에서는 묘목 보다 뿌리를 심어야 봄 가뭄에 고사 하지 않았다. 알려진 바와는 달리 뿌리를 심어 보니 묘목의 1/10 비용이면 충분 했으며 가뭄 피해가 없고 활착도 잘 됬다.
빠른 번식을 원한다면 묘목 주변을 삽으로 잘라 두면
잘린 뿌리에서 모두 싹이 나 순식간에 밭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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