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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교육2

귀농 귀촌을 구상 중 이라면 예산이 부족해 잠 못 이루던 지난날들이 생각난다. 적은 돈으로 귀농하고자 한다면 값싼 임야로 눈들을 돌려보면 어떨지 싶다. 골짜기는 전답에 10/1 값에도 못 미치지만 그 가치는 전답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털어봐야 5백여평의 전답 값에도 못미쳤지만 3만여 평의 버려진 골짜기 선택해 산더덕 씨를 뿌리고 표고목을 만들었으며 토종닭을 방사했다. 주말을 이용해 등산 다니는 셈 치며 1년이 걸렸고 총비용은 땅값 외 4백만 원이 들었으며 약간의 추가 비용은 숲가꾸기로 베어낸 참나무들을 처분해 대체했다. 농장 조성 중 알게 된 사실이지만 참나무는 숯가마 등에 고가에 거래돼 참나무가 많은 산은 보물과 다를 바 없었다. 방사한 닭들이 알을 낳고 가을이 되자 표고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한번 만들어 두면 4~5년에.. 2022. 11. 24.
좁은 면적에서 고소득 올리는 요령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예산 부족으로 잠 못 이루던 지난날들이 생각난다. 5백여 평의 전답으로는 밥 굶기 싶상이라고들 하기 때문이었지만 약간만 생각을 달리하면 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것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었다. 집 주위나 밭둑등 자투리 땅을 활용하거나 꿩 먹고 알 먹고인 작물들을 겨냥하는 것도 방법이었다. 탱자나무나 두릅 등과 같이 1백여 평에서도 수만 그루 생산이 가능하며 묘목 외 순이나 씨앗, 뿌리까지도 고가에 거래돼 같은 면적에서도 수배의 소득이 가능한 작물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틈새 시장을 활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만을 선호 하던 예전과는 달리 토종은 생명력이 강해 농약 없이도 제배가 가능한 전망 밝은 품종들로 수배 값을 치르고라도 몸에 좋은 먹거리.. 202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