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작물슈퍼도라지26 내가 슈퍼도라지를 선택했던 이유 슈퍼도라지는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으로 그간 시험 재배를 하며 느꼈던 바들을 정리해 본다. 가장 좋은 점은 농약이 필요없다는 것이었다. 농약을 치는 일은 몸에도 해로워 사람 구하기 조차 쉽지않으나 슈퍼 도라지는 거친땅에서도 잘 자라며 일체의 병해가 없어 농약 줄 일들이 없어 그만이었다. 둘째는 풀멜 일이 적다는 점이었다.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풀을 메기란 숙련된 농부들에게도 힘든 일이나 씨비닐을 써보니 ( 공장에서 기계로 비닐에 씨를 붙여 온 도라지 전용비닐) 도라지만 발아 되 혼자서 수천평도 관리가 가능했다. 셋째는 가외 소득이 쏠쏠하다는 점이었다. 슈퍼도라지는 뿌리외 씨도 참깨 등에 수배 값에 거래되며 봄 파종해도 가을이면 수확해 소득 발생이 빨랐으.. 2024. 4. 9. 슈퍼 도라지 재배법 - 둑 폭과 높이 신품종 수퍼 도라지를 재배해 보고 싶은데 도대체 밑거름이나 둑 높이, 폭 등을 얼마로 해야 하느냐는 질문들이 많아 그간 시험 재배하며 느낀 바들을 정리해 본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없으면서도 평당 소득 또한 월등해 초보들에게도 그만이기 때문 같으나 결론부터 말하면 둑을 미리 만들 필요는 없었다. 둑을 만들어야 물빠짐이 좋고 대물로 자랄 것으로들 생각 하지만 씨비닐을 쓰면 ( 기계로 비닐에 씨를 붙인 도라지 전용 비닐 ) 트랙터로 밭을 평탄 작업만 한후 30~40 센티 간격으로 깔고 삽으로 비닐 사이의 흙을 비닐 위에 살짝 뿌려줘도 아무 문제가 없기때문이다. 주위할 점은 모든 작물이 마찮가지듯 흙이 두터이 덮히면 발아율이 떨어져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을 정도만 덮어줘야.. 2024. 1. 21. 슈퍼도라지 재배법 - 밑거름으로 유박을 쓰는 이유 슈퍼 도라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농약 등이 필요없고 바쁠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월등한 신품종이기 때문이나 전문 영농인들이 밑거름으로 유박을 쓰는데는 이유들이 있었다. 첫째는 웃거름이 필요없기 때문이었다. 화학 비료들과는 달리 뿌리 썪음을 염려할 일이 없으며 서서히 녹아들어 기타 계분 등과는 달리 수확시까지 더이상의 웃거름이 필요없어 좋았다. 둘째는 안전하기 때문이었다. 쇠똥이나 돈분 등은 발효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 어린 싹들이 고사할 위험이 있어 미리 뿌려 두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나 유박은 그럴 염려가 없어 좋았다. 셋째는 다량의 씨앗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슈퍼도라지는 대물로 자라는 뿌리외 씨도 고가에 거래되 고소득을 위해서는 씨앗 수확도 중요하나 유박을 써보니 따로이 신경 .. 2023. 12. 25. 산약초 농장에 겨울 .. 서리가 내리나 싶더니 어느새 폭설이다. 무릎까지 쌓이는 눈을 겨우내 쓸어야만 했던 예전만은 못해도 강원도 골짜기의 겨울은 아직도 매섭고 길다. 연중 눈코 뜰 새 없이 교통지옥 속에서 출퇴근에 시달려야만 하는 도시 생활과는 달리 겨우내 망중한은 자연이 내어주는 농부들만의 특권이 아닌지 싶다. 뿌려 둔 산더덕들이야 새봄이 되면 다시 싹이 날 테고 따로 할 일도 없으니 장작물 지펴 방콕 하며 책이나 몇 권 읽어야 쓰것다.. 서리가 내린다 싶더니 어느덧 한겨울이다. 겨울이 길며 내리기 시작함 폭설인 강원도 골짜기답게 소리 없이 쌓인 눈이 무척이나 소담스럽다. 평당 소득이 십여만 원에 달한다는 신품종 이라기에 심어 본 것이지만 전문 영농인들이 사용하는 도라지 전용 씨비닐을 쓰니 구멍사이로 끝없이 풀이 나던 일반 .. 2023. 11. 30. 고소득 작물 슈퍼도라지 - 씨앗 채취 시기와 방법 슈퍼 도라지 씨앗 채취 시기가 다되 간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농약 등이 필요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해 초보들에게도 그만이지만 다량의 씨앗 채취를 위해서는 시기 선택이 중요했다. 뿌리외 씨도 고가에 거래 되 꿩먹고 알먹고가 따로없는 작물이지만 서두르거나 완전히 여물기 전에 수확하면 발아율이 떨어지며 늦으면 꼬투리가 벌어져 쏫아져 버리기 때문이다. 뿌리를 굵게 키우기 위해서는 꽃대를 잘라줘야 한다는 글들도 보였으나 돌팔이들에 풍월로 그대로 두고 씨를 받는 것이 수배 득이었으며 종자로 쓰기 위해서는 번거로워도 햇볕에 말리는 것이 중요했다. 건조기를 쓰면 손쉽고 간편하지만 파종시 발아율이 떨어져 농사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며 바짝 말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이나 차게 보관할수록 발아율이 높았다. .. 2023. 10. 3. 개똥이 파프리카 ~~ㅋㅋ 늦장마가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살랑이어 드디어 가을이 왔나보다 했더니 무더위가 다시 몰려와 왕심통들을 부려 덴다. 골짜기를 선택해 산약초를 재배하니 씨만 뿌려두면 그만일 뿐 따로이 할일도 없어 평당 소득이 십여만원에 달한다 하여 심어 본 슈퍼 도라지 밭을 돌아보니 만물상이 따로없다. 밑거름으로 넣었던 우분에( 쇠통 ) 이러저런 씨들이 붙혀와 함께 발아된 때문 같다. 개똥 참외에 수박이야 그러려니 하지만 메론에 파프리카까지니 도라지만 발아 되는 씨비닐을 써 여름내 베짱이 였을 뿐 따로이 한일이 없음에도 엄청 열심 처럼 보이니 이웃들에게 공연히 민망하다 ~~ㅋㅋ 니들이 심통을 부려봤자 백로도 지나 백약이 꽝이니 파프리카나 몇게 따다가 마평 요리사로 통하던 왕년 솜씨 발휘해 냉채나 .. 2023. 9. 12. 슈퍼 도라지 재배법 - 속아주는 시기와 방법 슈퍼 도라지는 거친 비탈밭 등에서도 잘 자라고 농약 등이 필요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한 신품종이어 초보 농부들에게도 제격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몇 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첫째는 속아주는 시기와 방법이다. 도라지는 굵기에 따라 값차가 크나 밀생되면 대물로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속아주는 시기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자랐을 때가 적기이며 무더기로 난곳은 한 구멍에 두세 개만 남기는 것이 굵게 키우는 방법이었다 흙이 두터이 덮여 발아가 안된 곳 등도 생기나 빠지면 공간이 넓어진 만큼 옆의 개체들이 배로 굵어져 관계는 없으나 비 오는 날을 택해 속아 낸 개체들을 옮겨 심어도 관계는 없었다. 옮겨 심을 때는 뇌두 위로 잎장을 한두 개만 남기고 줄기를 자른 후 심는 것이 활착률이 높으며 볕이 강하면 고사율이.. 2023. 6. 26. 고소득 작물 슈퍼도라지 - 파종 시기와 발아 공동 구매하였던 슈퍼 도라지 파종과 발아 시기 등에 대한 전화들이 하루에도 수통씩 걸려와 도대체 일을 할 수가 없다. 작물 발아에는 온도외 일정량의 일조량이 필요해 일찍 파종한다 하여 빨리 나는 것이 아님에도 조급한 마음에 수시로들 밭에 나가보는 모양이다. 3월에서 5월 사이 파종하나 다년생 작물이어 결과는 비슷하고 공연히 서둘러 도라지보다 풀이 먼저 나면 일만 많아져 조급해 할 필요는 없는 일이었으며 평당 소득이 십여만원도 넘더라는 고소득 작물 이지만 소득 극대화를 위해서는 대물로 자랄 수 있도록 적당한 숫자만 남기고 속아 주는 등의 적기 사후 관리가 중요했다. 3~ 4월 파종 하나 모두 5월 초가 되야 발아 됬으며 다년생 작물이어 5월 파종해도 결과는 별 차가 없었다. 서둘러 파종하.. 2023. 4.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