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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임야 적합 작물 선별 요령

by 농장 지기 2019. 1. 12.

임야 적합 작물 선별 기준이 애매해 난감해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이를 알기까지는 십수년의 경험이 필요한  일이긴 하나

이치를 알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식물이 생장하기 위해서는 광합성을 위한 볕이 필수로

늘 그늘진 산에서는 햇별을 많이 받을수 있는 구조를 가진 작물이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산더덕이 풀속에 팽게쳐 둬도 문제가 없는 이유는 덩쿨 식물이어 

줄기를 뻗어 잡목들을 감고 올라 풀을 제압하며

스스로 별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곰취가 살아 남는 이유도 비슷했다.

잎이 넓고 입장수가 많아 잡초들에 비해 볕을 받는 면적이 넓기 때문이며

당귀가 풀을 이겨내는 것도 타 작물보다

월들히 키가 커서이다.


산양삼이나 산마늘등이 풀을 이겨 내지 못하는 것도 한가지였다.

특별히 키가 크거나 잎이 넓은 것도 아니어

풀을 이겨낼 수 있는 구조를 갖지 못한 까닦이다.

 

숫한 시행착오를 격기도 했으며 하나 하나를 익히려니 십여년이 소요 됬지만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나니 나무외 숲을 보는

눈이 열렸다...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산더덕 ~`

산더덕이 풀을 이겨내는 이유는 스스로 줄기를 뻗어 볕을 찾아가기 때문이며

아무리 부가 가치가 높아도 자생력이 없는 작물은 

피하는게 상책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도태되는 산마늘 ~`

산이 보물임은 틀림없으나 의욕만 앞세워서는 낭패보기 싶상인 곳이었다.

풀을 이겨 내지 못하는 작물은 일이 끝이 없고

비용만 눈덩이 처럼 불어 났다.


산짐승 피해가 큰 잔대 ~`

산짐승 피해는 없는지 여부도 주의 사항 중 하나였다.

울타리를 쳐가며 지키려 하기보단 문제가 없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낭패를 줄이는 요령이었다.


판로가 없는 까치더덕 ~`

토종이라 해서 모두 좋은것은 아니다.

팔로가 없는 작물은 아무리 애써 가꿔봐야 잡풀에 불과 했으며

비용만 날리기 싶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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