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방향 ~`
골짜기는 값이 싸면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하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방향 설정에 신중해야
낭패보지 않는다.
벌목 후 유실수등을 심는 사람도 있으며 남에 글들을 무단 복사해
선생 노릇 하는 이들도 많으나
산의 특성에 맞춰 토종 씨앗들을 뿌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하는
자연 그대로의 무공해 농장을 만들 생각이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가 심하고 잡목들이 많아
아무리 수익이 높아도 스스로 풀을 이겨내지 못하는 개량종은
비용만 눈덩이 처럼 불어나며
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토종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대부분의 산약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향과 약성이 더해져 수배씩 값이 뛰지만
개량종은 거친 산에서는 2~3년도 견디지 못하고
썪거나 도태 되기 때문이다.
셋째는 우리몸엔 우리것이 좋음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며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시장의 흐름을 외면하며 살아남은 회사는 어디에도 없듯이
영농도 예외일수는 없는 일이다.
일체의 비용을 아껴 미래의 소득원인 씨부터 뿌릴 계획이다.
작물이 자라기 전엔 훔쳐갈 것도 없어 울타리등은 장식품에 불과 했으며
현금을 아껴두며 기타의 일들은 소득 발생 이후로 미뤄도
늦을게 없는 일이었다.
씨를 뿌리는데는 오솔길만 있어도 문제될게 없어 기타는 급한 일이 아니며
울타리 칠 비용의 절반만 들여도 넉넉히 뿌릴 수 있는 일이다.
염려와는 달리 끈 하나만 둘러둬도 작물이 자라기 시작해 농장임이 확연해 지자
들어 오는 외부인은 없었다.
헐값의 골짜기에서 재배할 수 있는 청정 먹거리들도 셀수 없이 많았다.
그간 체험들을 참조하여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 수확 하면서도
단시간에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토종 산약초 농장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토종 씨앗 필요하신 분들은 각방에 올려 둔 글들을 참조 바라며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 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적은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cafe.daum.net/beyondorganic) 에 정리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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