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곰취를 선택한 이유 ~`

자연으로 돌아가려 산을 선택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 때는 반드시 몇가지를 유의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가장 주의해야 할점은 산짐승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선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야생 동물들에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이를 소홀히 하면

산짐승 밥주다 말기 싶상이다.

둘째는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 해야 한다.

산은 경사가 심해 인건비가 배로 들며 풀을 이겨내지 못하는 작물은

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셋째, 저장이 가능한 작물을 선택 하는 것이 유리 하다. 

건조가 가능 하거나 장아찌등으로도 사용 할수 있는 작물을 선택해야

유사시 시장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넷째, 같은 값이면 수확 시기가 긴  작물을 선택 하는 것이 좋다.

수확 시기가 짧으면 일시에 많은 인력을 투입해야 하니

채취 비용이 배로 든다.

또 다른 하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소득이 증가하며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 할수 있는 작물을 선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적지 않은 나이들이니 아무리 소득이 높아도

심고 뽑기를 반복하는 작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세히 살펴 보면 이런 작물들이 있다.

곰취는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재왕이라 불리면서도

이런 조건들을 두루 갖춘 몇안되는 작물 중 하나로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

적은 돈으로 빠른 안정을 이루기에도 제격인 작물 이었다.

곰취는 맛과 향이 뛰어나 가꿔만 두면 판로 걱정이 없는 작물이다.

몇천평만 뿌려둬도 노후 걱정이 없는 작물 이지만

일시에 다량을 뿌려 단지를 만들어 두는 것이 요령이었으며

생명력이 강한 토종을 뿌려야 거친 풀들을 이겨 낸다.

성장이 빠른 다년생 작물로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며

4월부터 7월까지 잎 채취가 계속 된다.

한번만 뿌려 두면 씨가 떨어지고 어린싹이 다시 나 

수십년 수확이 가능하다.

산더덕, 도라지등과 어울려 자라는 곰취 ~`

풀속에서도 잘 자라 뿌려만 두면 바쁠 일이 없으며 묵나물이나 장아찌도 좋아

재고 부담이 없어 좋았다.

산더덕이나 산당귀,도라지등과 섞어 뿌려보니 같은 면적에서

수배의 소득도 가능했다.

골짜기들은 논밭의 1/10 값에 불과 하지만 전답과는 비교할수 없는 가치를 지닌 곳이다.

산더덕이나 곰취,산당귀 도라지,두릅등등 골짜기에서 재배 할수 있는

청정 먹거리도 얼마든지 있어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할 일이 아닌 것 같다.

*기타 적은 돈으로 농장 만는법이나 귀농 작물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 토종 씨앗 예약 안내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 하신 분은 주소와 폰번,수량,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 11월부터)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파종시기 :  늦가을부터 6월로 빠를수록 발아율이 높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두릅씨앗    ;  1리터  - 50만원 ( 3천여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