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좋은 땅을 찾아 수년씩 발품 파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다.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맹지나 버려진 임야등으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지 싶다.
맹지는 대부분 시세의 절반 이하나 내땅 수배와 상대땅 약간을 교환해 길을 내거나
막고 있는 땅을 임대해 통행해도 그만이며
농촌 인구의 고령화를 감안하면 멀지않아 해결 가능한 땅들이다.
작지만 국유지가 붙어있는 임야를 눈여겨 보는것도 방법이다.
이해 관계인이 임대를 신청하면 대부분 가능해 내땅과 다를 바 없으며
임야에서 재배할수 있는 청정 먹거리도
셀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참나무가 밀생된 곳이나 골짜기를 따라 분표된 산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한 곳이다.
참나무를 팔면 농장 조성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골짜기를 따라 형성된 산은 값이 싸도 활용 가능한 면적이 넓고
임산물을 가꾸기에도 최적이기 때문이다.
경매를 활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시골 땅들은 대부분 공시 지가로 경매에 붙여져 한두번 유찰되고 나면
시세의 절반 이하로도 매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싸고 좋은 땅은 어디에도 없지만 시간을 두고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땅들은 많다.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적은 돈으로도 넓은 농장을 만드는 것은
누구나 가능한 일이다...
* 기타 작물 선택 방법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고 하세요.
같은 값이면 참나무가 많은 산이 싼땅이다.
참나무는 표고재배지나 숫가마등에 고가에 팔리기 때문이다.
숲가꾸기를 신청해 일부만 베 팔아도 땅값을 제하고 남는 경우도 많다.
개발이 목적 이라면 길을 따라 붙어있는 땅이 좋으나
영농에는 골을 따라 분포된 땅이 활용도가 높다.
대부분에 임산물은 물이 모이는 골짜기 주변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귀농을 준비 중 이라면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할 일이 아닌 것 같다.
맹지의 임야에서 재배할수 있는 청정 먹거리도 셀수 없이 많으며
문제를 해결 하고 나면 땅값 역시 수배 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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