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도라지 파종 후 100일이 지났다.
묵밭을 임대해 눈딱 감고 한밭을 뿌렸다.
거친 비탈에서도 잘 자라는 도라지의 특성 때문인지
극심한 가뭄에도 대부분 발아되 30여 센티 정도 자랐다.
그간 두번에 걸쳐 풀 뽑기를 겸해 속아 줬고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으니 농사의 80%는 끝난 셈이다.
대부분 일반 도라지 2년근 정도의 굵기로 자랐고
토질이 좋은 곳에서는 3~4년근 정도의 굵기로
자란 개체도 보인다.
씨앗을 구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할 많큼 성장이 빠르다.
당분간 수익면에서도 이를 능가할 작물은 나오기 어려우며
도라지 시장의 판도가 바뀔거란 소문들은
대부분 사실로 보인다.
일이 적어 몇천평도 혼자서 관리가 가능하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으며
씨앗 값도 참깨의 수배에 달해
씨만 받아 팔아도 적자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단기 수익 작물로는 이만한 것도 없을 듯 하며
밭 1천평을 임대해도 백만원이면 된다니
올 가을엔 좀더 심어 보려 한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고 하세요.
파종 후 100일 ~`
키가 30여 센티, 평균 5개 정도의 싹대가 붙었고
대부분 싹대 수 많큼 잔 뿌리가 뻗기 시작 한다.
굵게 자란 주근에서 갈라져 나오기 시작하는 잔 뿌리 ~`
가을이면 이 잔뿌리 하나 하나가 일반 도라지 크기 이상으로 굵어 진다.
2년근 슈퍼 도라지 ~ `
일반 도라지보다 5배 정도 성장이 빨랐고 9월맕까지 하루가 다르게 굵어지며
2년이면 1키로 까지도 자란다.
습이 적당하고 토질이 좋은 곳은 꽃대를 달기 시작 했고
일반 도라지 3~4년근 정도 굵기로 자란 개체도 보인다.
가을이면 일반 도라지 4~5년근의 배 이상 굵어져 당해 출하도 가능 할것 같다.
* 가을 씨앗 예약 안내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필요하신 분은 미리 신청 후 입금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10월말~11월 초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슈퍼 도라지 씨앗 : 1 리터 - 25 만원 ( 100여평 심어짐 )
농협, 351 - 0737 - 9949 - 73 , 김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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