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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유정란

나무로 닭집을 지어보니

by 농장 지기 2025. 7. 9.

달구 몇마리 키워보려 하니 지나는 사람마다 한마디씩으로 도대체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지만 골짜기에 자생하는 나무을 잘라 옛반식을 택해보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장 좋은것은 비용들일이 없다는 점이었다.

포크레인을 불러 바닥 수평부터 잡아라, 하우스를 지어야 한다.옥신각신에

견적만도 1천만원이 넘었지만 있는 그대로를 활용하니

돈들일이 없어 그만이다.

또다른 하나는 닭들이 건강하다는 점이다.

더우면 땅을 파고 휴식을 취하며 수시로 흙목요을 하기 때문인지 항생제

한톨 준적 없음에도 모두들 삐까번쩍이다.

우리는 살며 여러 시행착오들을 들을 격지만 상대편 입장이 되어 생각했음

간단했을 일을 아는척을 해대며 요리 고민을 했으니

닭보다 못한X 소리 들어도 싸지 ~~

힘들여 나무를 벨 필요도 없이 있는 그대로를 기둥으로 삼으니

일도 몇배 쉽고 빠르며 태풍 지진에도 끄덕없을

짱짱 모드 탄생이다.

철망을 씌워야 한다고들 옥신각씬 이었지만 노가다의 조언에 따라

공사판 안전망을 주워다 쳐보니 두사람이 올라가

걸어다녀도 끄덕이 없다.

포크레인을 불러 바닥 돌부터 치우고 시멘트 포장을 해야 한다

야단들이었지만 흙목욕을 하며 온종일 바위 주위에서만 노니

약한 동물이어 은신처 옆이 편한 모양이다.

비틀베틀 모양은 좀 빠지지만 닭장이 오와 열이 맞아야만 하는것도

아니고 모두들 건강하니 닭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했음

간단했을 일인데 그랬다.

** 산약초들로 밭을 이룬 골짜기 농장 ~`

5백여평의 전답값으로 3만여평의 골짜기를 선택한다니 모두들 웃었지만 산은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전망밝은 청정지역으로 헐값의 골짜기에

씨만 뿌려둬도 알아서들 자라는 고소득 산약초들도

많아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었다 **

* 기타 산약초 재배법이나 지자체별 무료 지원 작물, 임야 구입 지원금 신청 방법,

친환경 울타리 만드는 법 등은 올려 둔 공지글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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