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오르자 산마늘들의 키재기가 한창이다
산마늘은 이른 봄 가장 먼저 나오는 봄나물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들 알고있지만 깊은산 어디서도 잘 자라는 대표적
봄나물이기도 하다.
어느 지역이든 생강꽃과 함께 산마늘 1차 수확이 끝날 즈음이면 두릅
출하가 시작 되며 기타 봄나물들도 싹이트기 시작해 그 지역
산약초들의 수확 일정을 가늠하는 자연의 시계와도
같은 녀석들이다.
참채외 장아찌를 담아도 그만이어 재고 걱정이 없는 것이 장점이지만
파종 후 수학까지 수년이 걸리며 스스로 풀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었다.
초기 뿌린 산마늘 ~`
야가 요래뵈도 십년생의 나이쟁이로 기온이
서늘한 곳이면 어디서도 잘 자랐다.
기온이 오르자 우후죽순 몸매 자랑이 시작된다.
초기성장은 늦지만 한번 수학이 시작되면 십수년씩 지속되며
종근을 심기도 하나 면적이 넓을때는 씨를 뿌리는 것이
효율적이었다.
봄 몇일 채취하는 기타의 산나물들과는 달리 수확 기간이 길고
쌈채외 장아찌를 담아도 그만이어 재고 걱정은 없었지만
풀의 메주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도태 되는
것이 단점이었다.
** 산약초들로 밭을 이룬 골짜기 농장 ~`
5백여평의 전답값으로 3만여평의 골짜기를 선택한다니 모두들 웃었지만 산은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청정지역으로 헐값의 골짜기에 씨만
뿌려둬도 알아서들 자라는 고소득 산약초들도 셀수없이
많아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었다 **
* 씨앗 필요하신 분이나 임야에 농장 만드는법, 임야 구입 지원금 신청 방법, 산림청
무료지원 작물, 좀도독 방지나 친환경 울타리 만드는 법, 등은
올려 둔 공지글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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