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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귀농 도전기

산약초 농장을 만들고 싶다면 - 10 수확 방법

by 농장 지기 2024. 12. 19.

산약초들은 투자비가 적으면서도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도 증가해 노후 준비로도 제격인 작물들 이지만

작물 선택에는 몇가지 유의도 필요했다.

 

첫째는 수확 가간이 긴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었다.

산은 경사로 인해 능율이 떨어지며 농촌 인구의 감소로 사람 구하기도

쉽지 않아 수확 시기가 촉박한 작물들은 낭패보기

싶상이었다.

 

둘째는 출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는 작물을 선택하는 방법이었다.

산더덕이나 도라지 등과 같이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작물들이 있으며

이런 작물들을 선택해야 바쁠일 없이도 지속적

고소득이 가능했다. 

 

또다른 하나는 수확한 많큼 현물로 지급하는 방법이었다.

매번 챙기려니 죽을맛 이었지만 각자 수확량의 절반을 나누기로 방법을

바꿔보니 시키지 않아도 새벽부터 나와 일한 후

앞다퉈 택배 포장까지 해줬다.

초기 숫한 시행착오를 격기도 했지만 하다보니 눈이 열렸다.

대부분에 산약초들은 봄 한철 수확하며 그때가 지나면 그만이지만

곰취나 산당귀 등은 늦여름까지도 수확이 계속 되

낭패 볼 일이없는 작물들이었다.

산더덕은 풀속에서도 잘 자라 뿌려만 두면 그만인 작물이지만

굵어질수록 값이 뛰어 출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어 좋았다.

탱자도 그런 작물 중 하나였다.

농장 경계를 따라 심어두니 울타리로도 그만이지만 탱자씨는(추위에 강한 한냉종)

한가마에도 3천여 만원에 거래됬지만 그냥둬도 알아서 떨어지며

언제든 울타리 아래 떨어진것을 주으면 그만이어

바쁠일이 없었다.

두릅은 전량 예약 판매되는 고소득 작물이지만 수확 기간이 짧고

사람 구하기도 쉽지않아 늘 허둥댔으나 산나물을 채취해 생활하는 

인근 주민들과 수확량의 절반을 나누기로 방법을 바꾸니

새벽같이 나와 마당까지 쓸어주고 갔다.

 

*산약초 씨앗 분양 안내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드릴 수 없음은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 원 (1천 평 뿌려 짐 )

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 원 ( 울타리 50미터 )

우체국 012989-02-101842 백 가람 , 010 -9589-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