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지옥 매연 속에서 출퇴근을 반복하던 회색 도시를 뒤로하고
자연으로 돌아오니 맑은공기 물소리 외에도
좋은 점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씨만 던져두면 내어주는 청정 먹거리들이다.
가을이 되니 집주위 심어둔 감나무에서도 슈퍼 도라지밭
헛골에서도 한 아름씩 내어준다.
썰어 말리고 매달아도 남아 읍내 나가때마다 지인들에게 한상자씩
보내 줬더니 술이든 oo든 24시간 대기니 언제든
나오기만 하라네~~ㅎㅎ
슈퍼 도라지는 농약등이 필요없는 고소득 신품종이어 소득도 쏠쏠이지만
올 가을 야채들이 금값이라는데 심심풀이 삼아 헛골을 따라 뿌려 둔
얼갈이들이 수십상자도 넘게 생겼다~~
할일도 없어 노느니 염불로 농장 주위에 심어 뒀던 감나무에서도
가을마다 오동통 단감들을 십여상자씩
내어준다
눈만 돌리면 온통이어 읍내 나갈때마다 지인들에게 보냈더니
니오기만 함 세벽까지 풀코스라는데 이젠
우중충 술집보담 이곳이 백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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