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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고소득 작물 탱자나무

by 농장 지기 2024. 10. 30.

탱자 수확 시기가 다돼 간다.

친환경 울타리로도 그만인 탱자나무는 철조망 등에 1/100 도 들지 않지만

씨를 뿌려도 2~3년이면 좀도독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오지

못할 뿐 아니라 소득 원으로도 그만이었다.

 

한냉종 탱자씨는 ( 강원도 일대 등 고지대에 자생하며 추위에 강하고 줄기는 푸르며

키가 작음 ) 한가마에도 3천여 만원에 거래되지만 매년 가을 울타리 아래

떨어진 것들을 주워 모으면 그만으로 풀을 메거나 농약 칠

일도 없어 꽁먹고가 따로 없었다.

 

굵은 탱자나무 역시 고급 정원수 등으로 수효가 많아 팔뚝만 한 한그루에도

수십만 원을 호가해 십여 년만 지나면 울타리만 캐팔아도 땅값을 상회해

목돈 마련에도 제격이었다.

종자 외 약재 등으로 수효가 많은 탱자 ~`

고소득을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었으며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자투리 땅을 활용해 바쁠 일 없이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들도 얼마든지 있었다.

과수원 울타리 등을 도맏던 탱자나무 ~`

탱자나무 울타리는 벽돌 담장이나 철조망 등에 1/100도 들지 않지만

농장 경계나 밭둑 등에 뿌려두면 좀도독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오지 못했다.

수확이랄 것도 없이 울타리 아래 떨어진 것들을 주워 모으면 그만이지만

한냉종  탱자씨는 전원주택 울타리 등으로도 수효가 많아 한가 마에도

3천여 만원에 거래 되지만 5백여평 밭둑에서도 매년

한가마 가량 수확이 가능했다.

(울타리 아래 발아되는 묘목 역시 한그루 2천5백여 원에 거래됐음)

고급 정원수로 없어 못 파는 탱자나무~`

농촌은 돈이 안 된다고들 하지만 자연이 주는 혜택들을 활용하면

일 년에 1억을 힘들어도 십 년에 10억은 어려울 것이

없는 곳이 시골이었다.

* 울타리 만드는 방법이나 파종 시기, 씨앗 필여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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