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가려 싸고 좋은 땅을 찾아 발품파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싸고 좋은 땅은 세상 어디에도 없었다.
대부분 보는 눈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길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며 약간만 방법을 달리하면
적은 돈으로도 넓은 농장을 만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하다보니 알게 된 사실이지만 돌이 많은 밭이나 산 등은 눈길조차
주는 사람이 없지만 이런 곳들은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들 수 있는 보물 중 보물이었다.
농장 조성 중 나오는 자연석들은 없어 못파는 노다지들로
약삭 빠른 사람들은 농장은 뒷전이고 이런 땅만을 노려 자연석을 팔아
땅값의 몇배를 챙기는 돈발이 수단으로 이용했다.
모두들 외면 하지만 돌이 많은 밭이나 산은 보물 중 보물이었다.
농장 조성 중 나오는 돌들은 반출이 가능해 조경원에 처분하니 땅 매입및
기타 제반 비용들이 대부분 빠졌다.
약삭 빠른 사람들은 이런 곳만을 노려 농장은 뒷전으로 흉내만 내며
(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묘목이나 벌목 비용도 무상 지원했음 )
자연석을 팔아 땅값의 수배씩 챙겼다.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없는 골짜기 농장 ~`
5백여평에 전답값으로 3만여평의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한다니 모두들 웃었지만
해본 사람이없을 뿐 안되는 일이 아니었다.
풀속에 씨만 뿌려둬도 알아서들 자라며 바쁠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한
산약초들도 셀수없이 많으니 귀농 귀촌은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할 일만도 아닌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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