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밭둑 활용

가을이 깊어지니 탱자 수확 시기가 다되 간다.

특별히 수확이라 할 것도 없이 자루하나 들고 다니며 떨어진 것들을 주워 모으면

그만 이지만 요게 효자 중에서도 상효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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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탱자를 접하게 된것은 초기 농장 조성을 시작하며 농장 경계를 따라 철조망을 치려니

수백으로도 모자라 고민끝에 궁여지책으로 심게 됬지만 지나고 보니

생각치도 못했던 장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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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은 철조망에 1/100도 들이지 않았음에도 외부인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오지 못하며 친환경 울타리로 보기에도 그만이지만

매년 가을 탱자씨로 얻어지는 수익이 1년 년봉에 가깝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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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하나는 손한번 놀리지 않으면도 봄마다 울타리 주변에 자연 발생으로 발아 된

어린 묘목들에서 얻어지는 부수입이 기타의 잡비들을 모두 해결하고도 남아

베짱이가 따로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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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어진 탱자나무 역시 고급 정원수등으로 수효가 많아 팔뚝만한 한그루에도

수십만원을 호가해 몇년만 지나면 울타리만 캐팔아도 땅값을 회수하고도

남을 것 같으니 전화위복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지 싶다...

 

친환경 울타리 탱자와 두릅 ~`

탱자나 두릅 등은 가시가 있어 울타리로도 제격인 나무들이다.

농장 경계를 따라 철조망을 치려니 수백으로도 모자라 비용을 아끼려 부득 심게 됬지만

요놈들이 일하지 않아도 년봉을 내어주는 효자가 되 줄 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었다.

 

울타리 주위에 발아 된 묘목과 떨어진 탱자 ~`

수확이랄 것도 없이 떨어진 것들을 주워 모으면 그만으로 손하나 까닥 않고도

년봉을 내어주니 참으로 기특한 왕효자들이다.

* 한냉종 탱자나 두릅씨는 한가마 3천여 만원에도 없어 못팔지만

5백여평 밭둑에서도 매년 한가마 가량 수확이 가능했다.

 

1년생 유묘 ~`

울타리 아래에 씨가 떨어져 발아된 녀석들이지만 추위에 강한 한냉종 탱자묘목은

전원주택 울타리 등으로 수효가 많아 한그루에도 2~3천원에 거래 되지만

1백여 평에서도 1만여주 생산이 가능했다.

 

일체의 병해가 없으며 향도 뛰어나 ~`

모두들 쉬쉬 하지만 탱자나무는( 한냉종 ) 봄을 알리는 순백의 꽃과 가을의 노란 열매,

사철 푸른 줄기외 어린시절 향수까지 서려있어 팔뚝만한 한그루에도 수십만원을 호가해

십여년만 지나면 울타리만 캐팔아도 땅값을 회수하고도 남는

노다지였다.

 

조경원의 귀빈 ~`

굵은 탱자나무는 정원에 한그루만 심어둬도 마음을 맑게하는 향이 마을 어귀까지 퍼져나가

찾는이가 많지만 지천이던 예전과는 달리 구하기가 어려워

조경원마다 신줏단지 모시듯 하며 부르는게 값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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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목 씨앗 분양 안내

수량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원 ( 울타리 50미터 )

한냉종 탱자 묘목 : 1주 - 2천 5백원 ( 최소 단위 1백주 )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산 3천여 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