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둔 골짜기를 활용해 두릅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며 수효가 많아도 자연 채취에만 의존하며 작물로 여기는
사람조차 적지만 내가 두릅을 심게 된 것은 참으로 우연이었다.
농장 경계를 따라 철조망을 치려니 수백만 원으로도 모자라 비용 절감을 위한 부득한
자구책이었으나 심고 보니 투자비가 적고 일체의 손 댈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이 쏠쏠해 보물이 따로없었다.
두릅이 투자비가 적은 것은 씨를 뿌려도 그만이며 한그루를 심어 하나를 키우는
기타의 작물들과는 달리 번식력이 뛰어나 몇 미터에 한둘씩만 심어둬도
주위로 퍼지며 단지를 이루는 까닦이다.
손댈 일이 없는 것 또한 마찬가지였다.
풀 속에 팽개쳐 둬도 알아서들 자라며 일체의 병해가 없으니 농약 칠 일도 없고
풀이 나기도 전인 이른 봄 수확이 끝나 풀 깎거나 지킬 일도 없어
농장에 거주할 필요조차 없기때문이었다.
판로 걱정이 없는 것 역시 큰 장점이었다.
초보 농부들에게는 늘 판로가 문제이나 이른 봄 가장 먼저 나오는 봄나물로
맛과 향이 뛰어나 찾는 사람이 많지만 늘 공급이 부족해
예약 판매 하기에도 부족해 신경 쓸 일이 없었다.
주의할 점은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이나 민두릅 등을 찾는 사람 들이 있으나
토종 중에서도 수배의 수확량을 보이는 우량종들은 얼마든지 있으며
개량종은 병해충들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해
야생종을 택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씨앗 채취와 박피 요령 ~`
검게 익어 쏟아지기 직전 채취해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담가 둔 후 뿌리면 발아되나
종자에 따라 수확량이 수배씩 차가 나 순이 굵고 옆순이 많은 개채에서
씨를 받아야 종자로서의 가치가 있다.
농장 조성 방법 ~`
묘목이나 뿌리를 잘라 심기도 하나 씨를 뿌리는 것이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빠르고 간편하며
늦가을에서 봄 사이 뿌리지만 파종이 빠를수록 활착률이 높았다.
조건만 맞으면 1년에 50여 센티 이상도 자라 다음 해부터 수확도 가능했으며
일하지 않고도 고소득이 가능한 흔치않은 작물이었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병해가 없는 야생종 ~`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을 찾는 사람도 있으나 토종 중에서도 우량종들은 얼마든지 있으며
개량종들은 병해충들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해 농약 없이는 재배가 불가해
천적들에 대한 방어물질들을 지닌 야생종을 심어야 낭패 보지 않는다.
친환경 울타리로도 제격이어 ~`
두릅이나 탱자나무는 가시가 있어 농장 경계나 밭둑 등에 심어 두면
수백 만원씩을 들여 철조망을 치지 않아도 외부인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오지 못하며
매년 순 외 씨앗 채취도 쏠쏠했다.
(야생종 두릅이나 한냉종 탱자 씨는 한가마 3천여 만원에 거래되나
5백여 평 밭둑에서도 매년 한가마 가량 수확이 가능했다. )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하세요.
*산약초 씨앗 분양 안내
수량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 원 ( 울타리 50미터 )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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