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재배에 도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골짜기는 끝없이 내어주는 어머니 품 같은 곳 이지만 자연 농법을 시행 하는 것은
간단한 일만은 아니며 바쁠일 없이도 고품질을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몇가지를 유의 해야 한다.
다리가 있어 언제든지 이동이 가능한 동물들과는 달리
씨가 떨어진 곳에서 일생을 살아야만 하는 식물들은 곁에 다른 개체들이 자리를 잡으면
볕과 양분을 나눠야 하니 끓임없이 발아를 견제 하거나 고사 시키기 위한
방해 물질들을 내뿜는다.
광합성에 유리한 구조를 가진 활엽수와는 달리 잎이 작은 침엽수들 일수록
강한 독을 지니고 있으며 소나무나 잣나무 주위에
잡풀들이 적은 것도 이런 때문이다.
다 아는듯 말들을 하면서도 대부분에 사람들이 잘 가꿨다 자랑만 할 뿐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지는 함구 하지만
주말 농장 정도와 전업농은 접근 방법 부터가 다르며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생산 비용이 많이 들거나 일이 끝이 없다면
공염불에 불과한 일이다.
농약을 쳐 해충들을 제거 하거나 제초로 공간을 확보해 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토양이 황폐화 되는 악순환만 반복 될 뿐 비용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일도 끝이 없어
스스로 천적들을 이겨 낼수 있는 강한 종자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자연과 맞서는 것만이 다는 아니다.
내가 오지 마을들을 다니며 종자들을 수집해 채종장을 만드는 것도
근친 교배로 약화 된 형질들을 복원시키고 강한 개체만을 분리해 내기 위함으로
농약 없이 고품질을 생산 하거나 자연 농법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처야만 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풀이 적은 침엽수림 ~`
산은 전답의 수십배 가치를 지닌 곳 이지만 방법을 모른체 달려들어선 백전 백패인 곳이기도 하다.
소나무나 잣나무등이 밀생 된 곳에서는 낙엽을 걷어내고 흙에 뿌리거나
늦가을에 뿌릴수록 발아율이 높았다.
풀속에 뿌려보면 성장이 제각각으로 빈약한 개체들은 도태되고 만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풀들을 이겨낼 방법을 찾아 내기까지 십여년이 걸리긴 했으나
다양한 지역에서 종자를 구해 야생 본연의 강인함을 복원시켜 뿌려 보니
풀속에 팽게쳐 둬도 알이서들 자랐다.
골짜기는 다양한 천적들이 함께 사는 곳으로 강한 종자 없이 자연 농법을 시행 하는것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이다.
수백년 진화를 거듭한 잡초들 사이에 빈약한 개체들을 뿌려서는 결과는 뻔한 일로
수많은 사람들이 실패한 이유도 이런 까닦이다.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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