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씨앗9 산약초 파종법 <활착율을 높이는 요령 > 버려진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 하기 때문이지만 활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몇가지 요령도 필요하다. 산은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는 곳 이지만 전답과는 달리 경사로 인해 늘.. 2020. 3. 19. 임야 활용 유망 작물 4 - 산당귀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일이 없으면서도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기 때문이지만 작물 선택에는 주의도 필요하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 같은 곳이며 거친 잡목들도 많아 산짐승.. 2020. 3. 13. 작물 선택시 유의 사항 5백여평 전답값도 안되던 예산을 들고 잠못 이루던 지난날들이 생각난다. 농촌은 죽도록 일해도 밥굶기 싶상이라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며 적은 돈으로 고소득을 올릴 방법들도 얼마든지 있었다. 장소가 협소 하다면 토종들로 승부하는 것도 방법이었다. 개량종만을 선호.. 2020. 2. 28. 직거래처 확보와 덤 자투리 땅에 돼지 감자들을 뿌려 뒀다. 특별히 돈들 것도 없고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으며 풀속에서도 잘 자라 손이 가지 않으니 덤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출하가가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미치니 농사는 죽도록 일해도 중간상인만 배불리는 일이라고들 하지만 덤을 적절히 활.. 2019. 8. 21. 골짜기 농장에도 봄이 ~` 골짜기 농장에도 봄이 찾아 왔다. 특별히 반기는 사람 조차 없음에도 매년 때가 되면 찾아 오니 참 기특한 녀석들이다. 때늦은 폭설에 골바람까지 심통들을 부려 대지만 어느새 양짖녘 바위틈에 자리를 잡고 들꽃들과 술래잡기를 하고 있으니 자연의 시계 앞에선 험상궂은 동장군도 어찌.. 2019. 3. 26. 한겨울 채종 탐사 강추위가 계속되니 매일 방콕도 지루해 바람도 쐴겸 채종 길을 나선다. 서해 먼바다 외딴섬을 찾을 생각이었으나 날씨가 고르지 못해 십여년 전 홍더덕 군락지를 발견했던 남해 무인도로 방향을 잡아 본다. 거친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강한 형질을 지닌 종자들이 필요 하나 개량종만을 .. 2019. 1. 27. 씨앗 채종 농부에 가을은 1년 중 가장 바쁜 계절이다. 수확에 씨앗 채종등 하루가 어찌 지나는지 가름할 수도 없는 나날들의 연속이다. 종자는 영농에 근간으로 아무리 바빠도 적기에 채취 후 햇볕에 말려야 하며 미리 채취 하거나 건조기로 말릴 경우 간편 하기는 하나 발아가 않될 수 있어 주의가 .. 2018. 10. 16. 우수 개체 선별 요령 여름이 깊어지니 2세 번식을 위해 골짜기마다 분주 하다. 씨방이 커지기 시작하고 곤충들이 모여들면 한해도 마무리 되 가지만 이때는 형질이 강한 개체들을 선별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 이기도 하다. 토종은 스스로 풀을 이겨 낼 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종자들 이지만 자세히 살펴 .. 2018. 8. 7. 외딴섬 채종 탐사를 마치며 연일 폭염이 계속 되지만 답답한 마음도 달랠 겸 서해 중부 외딴 섬 채종 탐사를 나서 본다. 늘 다니는 일임에도 오지 탐사는 언제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만을 선호 하다 보니다 토종은 씨가 마른 실정 이지만 아직도 오지 외딴 섬등에는 옛 종자들을 쓰고 있는 .. 2018.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