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산야초3 두릅 씨앗, 뿌리 발송 두릅 씨앗및 뿌리 발송을 마쳤다. 두릅은 수효가 많아도 자연 채취에만 의존하며 작물로 여기는 사람 조차 적지만 버려진 산지 활용에는 두릅만한 작물이 없는 것 같다. 두릅의 가장 큰 장점은 농장에 거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생명력이 강해 거친 골짜기 풀속에 팽게쳐 둬도 알아서들 자라며 풀이 나기도 전 순 채취가 끝나 봄 몇일 수확만 마치면 따로이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투자비가 적고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묘목을 심어야만 하는 타 작물과는 달리 씨를 뿌리거나 뿌리를 잘라 심어도 그만이며 번식력이 뛰어나 몇미터에 한둘 씩만 심어 둬도 주위로 퍼지며 밭을 이뤄 투자비가 적고 일체의 비용들 일이 없으면서도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 하는 작물이다. 도독 걱정이 없다는 것 역시 .. 2020. 4. 3. 한겨울 채종 탐사 강추위가 계속되니 매일 방콕도 지루해 바람도 쐴겸 채종 길을 나선다. 서해 먼바다 외딴섬을 찾을 생각이었으나 날씨가 고르지 못해 십여년 전 홍더덕 군락지를 발견했던 남해 무인도로 방향을 잡아 본다. 거친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강한 형질을 지닌 종자들이 필요 하나 개량종만을 .. 2019. 1. 27. 농장을 견학 하고자 할때는 . ..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잊고 사는 것 같다. 다람쥐 채바퀴 돌 듯 수십년씩 출퇴근을 반복시키는 회색 도시이니 미치지 않고서야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영농일기를 쓰다 보니 웃지 못할 일들도 자주 격는다. 글을 읽고 느낀게 있다면서도 일방적으로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며 농장 견.. 2018.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