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파종시기10 발아된 산더덕 기온이 오르자 뿌려 둔 산더덕들이 발아되기 시작한다. 산더덕은 어디서도 잘 자라며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혼자서 수천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작물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몇 가지 주의도 필요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씨앗이었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들을 찾는 사람들도 있으나 생명력이 강한 야생종 선택해야 거친 풀과 잡목들을 이겨 내며 근친 교배가 반복된 씨앗 등은 시간이 지나도 굵어지지 못해 그냥줘도 버리는 만 못했다. 둘째는 가꾸는 방법이다. 볕이 잘들어야 작물 성장이 빠를 것으로 들 생각하기 쉬우나 나무를 베내면 풀은 몇 배 빠르며 장마 시 사태가 발생하거나 유기질을 함유한 표토층이 유실돼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씨를 뿌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하는 것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품질을 생.. 2022. 5. 24. 산약초 농장 만드는 법 -활착율 높이는 요령 기온이 오르자 산약초들이 발아되기 시작한다. 산약초들은 생명력이 강해 낙엽만 헤치고 뿌려두면 알아서들 싹이 나지만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령도 필요하다. 산은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한 곳이어 낙엽 위에 떨어지거나 가뭄이 계속되면 발아된 어린 개체들이 고사할 위험이 있으며 산짐승도 많은 곳이어 움이트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늦가을에서 봄 사이 뿌리면 무단하며 파종이 빠를수록 활착율이 높으나 경사가 심한 능선 주변이나 직사 광선이 강한 남향 등은 풀뿌리를 활용하거나 장마 전 뿌리는 것도 방법이었다.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고라니 등이 좋아하는 작물은 피하는게 상책이며 철조망을 치는 등 쫓으려 만 하기보단 산짐승 피해가 없는 작물들을 선택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골짜기는 한번 뿌려두면 수십.. 2022. 4. 29. 산약초 이식 시기 장마철로 접어들자 몇일 째 폭우가 계속된다. 골짜기는 투자비가 적고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혼자서 수만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곳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요령도 필요하다. 야생 산약초들은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산은 논밭과는 달리 경사가 심하며 물은 늘 낮은 곳으로 흐르는 특성이 있어 장마가 길어지면 표토층이 유실되거나 막 발아된 여린 싹들이 함께 휩쓸리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이다. 초보 눈엔 나무를 베야만 작물 성장이 빠를 것으로 보이기 쉬우나 폭우시에도 비탈등의 부엽토가 유실되거나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나무나 그 뿌리들이 이를 막아주기 때문으로 벌목을 하기보단 있는 그대로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도 이런 까닦이다. 그러나 장마가 반드시 무익한 것만은.. 2021. 7. 11. 산약초와 이상 기온 온 골짜기가 얼음 투성였던 예년과는 달리 추위없이 겨울이 지나간다. 날씨가 푸근해 골짜기를 한바퀴 돌아보니 이거 참 요지경 속이 따로 없다. 겨울이 따뜻하면 사람살이에는 좋은 점도 많지만 농약과 비료등을 주며 사람의 보살핌에 의해 자라는 논밭의 작물들과는 달리 자연의 시계.. 2020. 2. 10. 산약초 재배와 숲 가꾸기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산은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적은 투자로도 안정적 소득이 가능한 전망 밝은 청정 지역 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첫째는 벌목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볕.. 2020. 1. 20. 산약초 재배와 장소 선택 요령 산약초 재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소득이 쏠쏠 하면서도 바쁠 일이 없으며 아무리 수입산이 몰려와도 걱정할 일이 없는 청정 먹거리들 이기 때문 이지만 장소 선택시에는 몇가지 주의도 필요 하다. 첫째는 험하고 골이 많은 북향이 유리하다는 점이다... 2019. 12. 17. 산약초 파종 방법과 시기 버려진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바쁠 일이 없어 노후 준비로도 제격이기 때문 이지만 활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몇가지 요령도 필요하다. 첫째는 낙엽을 걷어 낸 후 뿌리는 방법이다. 습이 좋은 완만한 곳.. 2019. 12. 2. 칡 느타리 골짜기를 따라 한바퀴를 돌아보니 겨울잠에서 깨어난 산약초들이 저마다의 자태로 봄 맞이들이 한창이다. 지난 여름 가뭄에 폭염까지 겹쳐 피해들이 막대할 것으로 생각 했었으나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제 모습들을 드러 내니 토종의 생명력이 참으로 대단하다. 두릅 눈이 부풀어 .. 2019. 4. 21. 산약초 파종 시기 이러저런 일들로 미뤄 오던 잔여지 씨 뿌리기를 마쳤다. 6월 장마 전까지 뿌려도 관계는 없으며 볕이 강한 능선등은 봄 가뭄이 지난 후 뿌리는 것이 효율적 이기도 하나 일정상 서둘러 마쳤다. 관수등이 가능한 밭과는 달리 산약초들은 종류와 관계 없이 늦가을에 뿌려 자연에 맞겨 두는.. 2019. 4. 6. 골짜기 농장에도 봄이 ~` 수십년만의 강추위가 계속 됬지만 입춘이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골짜기의 얼음들이 녹으며 양짖녁 바위 주변부터 생강꽃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 한다. 몇번을 다시 생각해도 농촌의 미래는 산에 있는 것 같다. 풀속에 씨만 뿌려 둬도 잘 자라는 토종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으며 우.. 2018.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