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농장 만드는 법3 한겨울 채종 탐사 강추위가 계속되니 매일 방콕도 지루해 바람도 쐴겸 채종 길을 나선다. 서해 먼바다 외딴섬을 찾을 생각이었으나 날씨가 고르지 못해 십여년 전 홍더덕 군락지를 발견했던 남해 무인도로 방향을 잡아 본다. 거친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강한 형질을 지닌 종자들이 필요 하나 개량종만을 .. 2019. 1. 27. 회원들과 함께한 1박 2일 늘 바쁘기만 하던 도시 생활을 뒤로 하고 자연으로 돌아 왔지만 그간의 영농일기를 공개하자 하루에도 몇명씩 농장 견학을 요청해 온다. 모두 허락 하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여러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면 리듬이 깨지는 불편함도 많아 자리를 피했었으나 모처럼 견학자들과 함께 하니 .. 2018. 9. 21. 폭염의 끝자락 100 년만에 폭염이라더니 그 피해가 적지 않다. 토종은 생명력이 강해 봄 가뭄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가뭄에 폭염까지 겹치니 어린 싹들이 뎐디기엔 무리였던 것 같다. 골짜기를 돌아 보니 어린 곰취 피해가 생각보다 크다. 발아가 어려운 작물 이지만 때 마춰 봄비가 자주와 횡재 했.. 2018.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