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오래보관하는법2 가지버섯 자생지 가을은 골짜기마다 다래며 머루, 돌배 등 눈만 돌려도 먹거리들이 한가득인계절이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버섯은 가을 산이 내어주는최고의 진객이기도 하다. 능이며 송이, 표고 등과 같은 고가의 버섯들도 많지만 한 번만 먹어봐도 그 풍미와쫄깃함을 평생 잊지 못하는 버섯도 많으며 그 중 하나가 밤나무 아래 등에자생하는 가지 버섯이 아닐지 싶다. 기타의 버섯들과는 달리 생김은 짖은 보라색에 아담한 귀요미 이지만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B가 풍부해 노화 방지나 면역력 강화에도 그만이나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과다한 섭취는 금하는게 좋다 동화속 요정들에 집과 같은 귀요미인 가지버섯은 민자주 방망이 버섯이라불리기도 하며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 활엽수림이나밤나무 숲 등에 무리를 지어 나온다.된장 찌게에 넣으면.. 2024. 10. 28. 온 골짜기가 싸리천지네 .. 골짜기마다 싸리버섯 천지다. 이맘때면 대부분에 버섯들이 끝날 시기임에도 계속된 늦장마에 고온까지 겹쳤던 때문인지 10월 중순이 다되 감에도 이곳저곳에서 우후죽순이다. 각종 매연에 생활 쓰레기들 속에서 출퇴근을 반복해야 했던 도시와는 달리 년 중 베짱이가 따로없음에도 다래며 머루, 산삼에 각종 버섯 등등 철마다 자연이 주는 선물들로 한가득이다. 모두들 고개를 저으니 고민도 많았으나 골짜기를 선택해 보니 좋은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장 좋은 점은 수백년 동안 농약 한 방울 준 적이 없어 흐르는 계곡 물들을 그냥 마셔도 될많큼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환경이다. 씨만 뿌려 둬도 알아서들 자라며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산약초들 외 풀벌레 소리로 하루를 열며 밤하늘에 흐르는 은하수 또한 덤으로 얻어지니 골짜기를 .. 2023.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