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준비3 버섯은 버섯인데~~? 여름으로 접어들며 비가 내리고 나니 이름모를 버섯들이 고개를 내민다. 농장의 5부능선을 넘어서면 넙적 바위들과 무너져 내린 돌무더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바위굴들 사이로 약수가 흐르는 곳엔 어김없이 크고 작은 동물들의 발자국이 보인다. 산짐승들이 물을 먹으러 오는것 .. 2013. 7. 13. 이름모를 야생화~ 여름으로 접어드니 농장의 이곳 저곳에 이름 모를 들꽃들이 피어난다. 봄과는 또다른 종류의 들꽃들이다. 욕심을 부리는 법도 없고 싸우는 법도 없다. 벌나비는 자연스럽게 다음 꽃으로 옮겨 간다. 한쪽에선 또 다른 야생초들이 가을을 준비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때가되면 자리를 내.. 2013. 7. 1. 산넘어 산 이라더니.. 농장에 토종닭을 방사 하려니 하우스 문제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너는 과연 제대로 미쳐본적이 있었느냐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무엇이 두려워 망설이는가.. 도전하지 않고 얻을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해보지도 못하는 아빠보다는 차라리 실패한 아.. 2013.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