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버섯3 가을 골짜기는 먹거리 천국 가을로 접어드니 골짜기마다 먹거리 천지다.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해 산약초 농장을 만든다니 모두들 바보라 웃었지만 씨만 뿌려 뒀을 뿐임에도 철마다 한 아름씩 내어주니 보물 단지가 따로 없다.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며 연일 타들어 가던 골짜기 였지만 늦 장마가 지나고 가을로 접어.. 2019. 9. 17. 눈과 산약초 혹한속 긴 가뭄 끝에 기다리던 눈이 온다. 춘향이 이도령 만큼이나 버선발 이지만 하루종일 변죽만 울리더니 아침에 일어나자 골마다 제법 오동통이다. 산은 경사로 인해 가뭄 영향이 큰 곳 이지만 부엽토 사이의 얼음이나 겨우내 쌓여있는 눈은 건조한 겨울 골짜기의 수분 공급원으로 .. 2019. 2. 8. 가지 버섯 가지버섯은 늦여름부터 초겨울에 걸쳐 잡목림의 낙엽이 쌓인곳에서 비온 후 무리지어 나타난다. 처음엔 진한 가지색이지만 갓이 펴지기 시작하면 색이 엷어지며 포자를 날린 이후에는 연한 갈색이나 회백색으로 남는다. 살이 두껍고 쫄깃한 식감이 뛰어난 맛좋은 버섯이지만 생식을 하.. 2013.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