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을 이겨내는 요령
산약초는 투자비가 적으면서도 뿌려만 두면 바쁠 일이 없으며
아무리 수입산이 몰려와도 무한 경쟁력을 지닌 작물들 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일기 변화등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골짜기는 경사가 심해 가뭄 영향등이 크지만 물주기가 슆지 않은 곳이다
이런 지형적 특성을 외면 하며 무작정 달려들어서는
일만 끝이없고 비용도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
어디서도 잘 자라는 산더덕이나 두릅등과는 달리
곰취류는 서늘한 곳을 좋아 하고
산당귀등은 물을 좋아해 폭우가 계속되도 죽지 않으며
도라지는 극심한 가뭄이 닥쳐도 잘 견딘다.
요행을 바라거나 욕심을 부리기 보단 이런 작물들을 섞어 뿌리며
가뭄이 닥치거나 폭우가 계속되도 모두 죽는 일이 없도록
대비해 나가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한번에 모두 살리기는 쉽지 않지만 씨를 넉넉히 뿌려 자연에 맞겨 두며
굵어지는 대로 수확 할 구상을 해야 낭패 보지 않으며
성장이 빠른 엽채류들을 섞어 뿌리는등 몇가지만 주의 한다면
퇴직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발아 된 산더덕과 곰취,도라지,당귀 ~`
봄보단 늦가을에 뿌릴수록 발아율이 높으며 구획을 나누기 보단
함께 섞어 뿌려 가뭄이나 폭우가 계속 되도 일부는 살릴 수 있도록 대비 하는 것이
산약초 농장을 만드는 요령이었다.
살아 남은 산더덕 ~`
봄비가 자주와 뿌린대로 발아 됐지만 극심했던 여름 가뭄과 뒤늦은 집중 호우로
절반 이상이 고사 하거나 유실 됬다.
모두 살리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30%만 살아 남아도 성공이니
아까워 할 필요는 없는 일이다.
더위에 잘 견디는 도라지 ~`
폭염을 싫어하는 곰취 피해는 컸지만 섞어 뿌린 도라지는 더위에도 강한 작물이어
별 탈없이 살아 남았다.
땡볕에서도 잘 자라는 두릅~`
작물 조합만 적적히 한다면 날씨등은 그리 문제 되진 않는다.
폭염이 계속 되며 볕이 강한 능선등은 대부분 고사 했지만
두릅은 물만난 고기다.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작물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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