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는 밤기온이 서늘해 지는 9~10월 참나무가 자생하는
북향이나 북동, 북서 능선에서 주로 나오며
군락을 이뤄 한곳에서 10여키로 이상 따기도 하는
독특한 버섯이다.
담자균류, 민주름 버섯목, 굴뚝 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자루는 지름 4센티, 길이 8센티 내외이며
갓지름이 20센티 이상도 자란다.
1키로에 10만원이 넘는 고가에 버섯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최고로 치는 버섯이지만
인공재배가 불가하며
고지대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알려진 버섯이다.
활물기생균으로 참나무 숲에서 주로 나오는 점에 착안해
산더덕 재배지에 다양한 방법으로 테스트 해보니
알려진 바와는 달리 바람이 잘 통하고
낙엽이 적당한 곳이면 대부분 나왔다.
종균 배양에 몇가지 요령이 필요하긴 하나 종균을 뭍어
3년차가 되면 나오기 시작 했으며
한번 나온 곳에서는 매년 반복적으로 나와.
한뿌리에서 1키로 이상도 수확할 수 있었다.
마당 만큼에서도 수십키로를 수확할 수 있어
좁은 면적에서도 고소득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하우스 재배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종균을 심은 3년차 ~`
눈에 띄는데로 뿌리까지 채취하니 개체수가 줄어 깊은 산에서나 볼수 있지만
바람만 잘 통하면 어디서도 나왔으며 한뿌리에서 7~8송이
1키로 이상 수확도 가능했다.
죽순처럼 나오는 능이~`
비밀에 싸인 녀석들 이지만 핵심만 알면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가능하며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매년 범위가 넓어지며
단지를 이뤘다.
종균 숙성중인 능이 ~`
종균 번식을 위해서는 충분히 여문 능이를 채취해야 하며
00등과 함께 온도차를 달리하며 수일을 숙성시켜
참나무 숲에 묻어두면 땡~`
단지를 이루기 시작 하는 능이 ~`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적은 면적에서도 고소득이 가능해
퇴직 후를 대비 하거나 노후 준비로도 제격인 작물로 보인다.
번식중인 토종 산약초 ~`
산은 전답에 1/10 값에도 못미치지만 골짜기에 재배 할수 있는
청정 먹거리들은 셀수없이 많다.
씨만 뿌려둬도 잘 자라 투자비가 적고 바쁠일이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 또한 증가하니
퇴직 후 소일거리로도 산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 기타 재배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