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도라지 심는 법 ~`

오늘로 슈퍼 도라지 심을 준비를 마쳤다.

가을비로 건조가 늦어지던 씨앗 작업이 끝났다니 기다리는 회원들에게도

금주 중 발송을 마치려 한다.

 

슈퍼 도라지는 3월말 ~ 4월 사이 파종하며 거친 비탈에서도 잘 자란다.

지난해 심고 싶었지만 종이컵 하나에 20만원이 넘어

포기하고 말았지만

금년 씨앗을 구하게 된 뒤에는 고마운 인연이 있었다.

 

어딘가에 임야 활용과 산더덕 재배등에 대한 그간의 체험을 올린 후

산더덕 씨앗과 재배법을 배우고 싶다며 찾아 온 분께서

전망이 밝은 듯 하여 현재 수백평을 번식 중인데

필요한 만큼 씨앗을 내줄테니 심어보라

권했기 때문이었다.

 

현장을 방문해 보니 1년이면 일반 도라지 4~5 년근 이상 자라

당해 출하도 가능해 평당 수익이 10만원도 넘을 거라는 떠도는 소문들이

대부분 사실임을 확인할수 있었다.

서울의 경매 시장을 돌아봐도 씨앗이 퍼질때까지의 수년간은

지금의 고수익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영농도 사업이다.

열심히 일하는것도 늘 중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으니

유사시를 대비한 현금 비축을 위해서는 전략적 작물 선택과

과감한 결단도 필요한 일이다.

 

나의 체험이나 토종 산약초 번식등이 대단한 것이 아님에도

가을 겆이로 바쁜 와중에 밤잠을 설쳐가며

흔쾌히 씨앗을 내준 님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

 

닭먹이용 콩 수확이 끝난 밭 ~`

콩대를 태우고 절반에는 농협에서 판매하는 계분을 뿌렸다.

 

절반에는 묵힌 쇠똥을 뿌렸다.

어느것이 효과가 좋은지 생육 상태를 지켜보려 한다.

 

트랙터로 토심이 깊고 땅이 무르도록 갈아 엎었다.

깊게 갈아 두면 흙이 무르니 뿌리 뻣음이 좋고

풀씨가 뭍혀 풀이 덜 날테니 여러모로 좋을 듯 싶다.

 

로타리를 치고 물빠짐이 원활 하도록 골을 깊이 뒀다.

멀칭 비닐을 띄울지 그냥 뿌릴지 고민 중 이지만 절반씩 나누어 관찰함이 옳을 듯 싶다.

훗날 누군가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추후 진행과정, 판매와 수익,

실패 한다면 그 원인과 이유까지 모두 기록으로 남겨 두려 한다.

 

밭둑에는 두름을 심어두면 가시 울타리 역할을 해주니

종자도 번식 시키며 고라니나 외부인의 접근도 막을수 있어 일석 이조였다.

* 기타 직거래처 확보 방법등은 따로모아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참고 하세요.

 

* 씨앗 안내

씨앗 이 부족해 모두 보내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꼭 필요하신 회원 께서는 입금자 이름,주소, 수량, 폰번 댓글 남겨두시면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슈퍼 도라지 씨앗 1 리터 - 25만원 (200 여평 심어짐)

                                          농협, 351 - 0737 -9949 - 73 , 김 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