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도라지 파종을 마치며 ... `

최근 보급되기 시작한 슈퍼 도라지가 대단한 것 같다.

현장을 방문해 보니 1년임 일반 도라지 4~5년근의 두배이상 자라며

도라지의 약성을 좌우하는 사포닌 성분 또한 배 이상이어

평당 기대 수익이 10만원을 상회 한다는 말들또한

모두 사실이었다.

 

가락동 농수산물 유통쎈타를 돌아보니 전문 경매사들 역시 최소한 수년간은

지금의 수익구조가 계속될 것 같으며

도라지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들 예측했다.

 

일반 도라지와 다를 바 없어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척박한 비탈밭에서도 잘 자란다니 초보자에게도 그만인듯 싶어

수소문 끝에 씨앗을 구해 눈 딱 감고 묵밭 2천평을 임대해

어제부로 파종을 마쳤다.

좀 이른듯도 싶지만 오늘 내일 적지않은 양에 봄비가 내린다니

그런대로 시기도 잘 맞춘 셈이다.

 

영농도 사업이다.

흑자 없이 살아 남은 회사는 세상 어디에도 없으니

때론 전략적 작물선택도 필요한 일인 것 같다.

늦서리가 변수이긴 하나 성장 속도가 빨라 당해 수확도 가능 하다니

가을이 기다려 진다.

 

* 기타 직거래처 확보 방법,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고 하세요.

 

씨앗을 붙여온 비닐 ( 1롤 1.5 m * 250 m )~`

일손을 줄이기 위해 준비해 둔 씨앗을 씨비닐 회사에 미리 주문해 붙여 왔다.

 

1 미터 20 폭으로 로타리를 쳐 둑을 만든 후 씨앗을 붙여 온 비닐을 깔고

발아가 잘 되도록 흙을 덮어 줬다.

 

이틀간 비닐을 덮고 삽질을 해보니 장난이 아니었지만

제초제를 쓰거나 풀멜 일이 없고 비용도 적게 든다해 이 방식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