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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도라지 재배법

슈퍼 도라지 판로와 고소득 요령

by 농장 지기 2020. 11. 24.

슈퍼 도라지에 대해한 질문들을 자주 받는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농약 등이 필요 없으며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종이어 수익성이 월등하기 때문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몇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첫째는 파종 시기이다.

3월말부터 5월 사이 언제 해도 관계는 없으나 적기는 4월이었다.

일찍 심어 더크는 것도 아니며 서둘러 파종해 도라지보다 풀이 먼저 나면

일이 많아지며 성장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수확 방법이다.

2년 차 가을이면 수확 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포클레인이었다.

삼지창 등을 쓰기도 하나 시간이 걸리고 인건비가 많이 들며

뿌리 끝이 잘리면 제값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셋째는 출하 시기였다.

판로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으나 대물 도라지들은 늘 품귀여

밭에서 자루째 약재 시장으로 실어 보내면 ( 수도권 경동시장, 중부 금산 시장, 대구 김천 등 )

그 자리에서 입찰 후 통장에 넣어 줘 따로 신경 쓸 일은 없었으며 

언제 출하해도 관계는 없으나 추석 후 1~2주 사이가

가장 고가에 거래됐다. 

 

또다른 하나는 씨앗이다.

슈퍼 도라지는 씨도 참깨 등에 수배 값에 거래되며 봄 파종해도 가을이면 수확하니

소득 발생이 빠르고 가외 소득 또한 쏠쏠 하지만 

제값을 받기에는 종묘상등에서 대량 구매하는 10월 처분하는 것이

가장 유리했다.

 

파종 방법 ~`

아무리 수익성이 높아도 재배 비용이 많이들면 헛공사에 불과하다.

직파를 하거나 유공비닐을 깐 후 구멍마다 씨를 넣는 방법 등도 있으나

공장에서 비닐에 칼집을 낸 후 씨를 붙여 온 씨 비닐을 써보니 깔기만 하면 그만이어

빠르고 간편 하면서도 절반의 비용밖엔 들지 않았다.

 

씨 비닐 파종 후 한 달 ~`

풀과의 전쟁을 치러야 했던 일반 파종 등과는 달리 씨 비닐을 써보니 도라지만 발아돼

따로 바쁠 일은 없었으며 전문 영농인들이 혼자서 수만 평씩을 관리하는 것도

이런 방법을 쓰기 때문이었다.

 

9월의 슈퍼 도라지 ~`

8월이면 꽃이 피기 시작해 9월이 되자 씨방이 여물기 시작했다.

꽃대를 잘라줘야 뿌리가 굵게 자란다는 글들도 보였지만 별 차는 없었으며

슈퍼 도라지는 씨도 참깨 등에 수배 값에 거래돼  씨를 받는 것이

고소득을 올리는 요령이었다.

 

씨앗 채취 요령 ~`

씨방이 갈색으로 변해 벌어지기 직전 낫으로 씨방만 잘라

보름여 말려 털면 그만이나 종자로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볕에 말려야 하며 

1천여 평에서 한가 마 가량 나왔다.

 

분류와 포장 ~`

대물 도라지들은 늘 품귀여 밭에서 자루에 담아( 20 또는 25킬로씩 ) 용달을 불러

약재 시장으로 실어 보내니 ( 수도권 경동시장, 중부 금산시장, 대구 등등)

그 자리에서 입찰 후 통장에 넣어 줬다.

* 기타 분류 방법이나 밑거름 넣는 법, 판매처 필요하신 회원들은 슈퍼 도라 지방에

올려 둔 글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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