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종산삼2 큰 나무밑에 산삼들이 많은 이유 한번만이라도 굵은 산삼을 캐보고 싶은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전문 심마니들이라면 한번쯤 경험한 바가 있는 일이지만 무더기 산삼들이 굵은 나무 주위에서 나오는 것은 이유가 있다. 하루종일 온산을 헤짚고 다닌다 하여 산삼을 캘수 있는 것은 아니며 경험 많은 심마니들은 멀리서 산의 형태만을 보고도 탐사할 곳을 짚어낸다. 지금의 산엔 온갖 나무들이 빽빽히 욱어져 있지만 50여년 전만해도 땔감으로 쓰여 힌옷에 붉은 산이라 불릴 많큼 온 나라가 민둥산이 이었으며 큰산에도 나무라고는 몇그루가 전부였다. 꿩이나 산새 등 산삼 열매를 즐겨먹는 날짐승들이 쉬거나 잠을 자기 위해서는 몸을 숨길 나무가 필요 하나 온산에 몇그루 뿐이니 반복해 그곳에 앉으며 십수년씩 똥을 쌌다. 그렇게 씨가 옮겨져 발아된 산삼들이 세월이 흐르며.. 2023. 7. 5. 돌팔이 심마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