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귀씨앗판매1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산약초 날씨가 따스해 농장에 올라보니 봄이란 녀석이 소리없이 다가와 골짜기마다 남녁에 소식들을 전하니 산벗과 진달래에 두릅과 산더덕들도 얼굴들을 내밀며 미소로 화답한다. 기온외 낮이 길어져야만 모습들을 드러내는 잠꾸러기 도라지는 아직 감감 무소식이지만 성질급한 곰취며 산당귀들도 하나 둘씩 바윗틈에서 눈인사들이다. 지금은 골마다 발디딜 트이 없지만 등산을 다니다 만난 일행들과 약초 탐방을 다니다가 온산을 헤메느니 차라리 헐값의 골짜기 하나 마련해 씨를 뿌려둬보면 어떨지 싶어 시작한 것이 지금의 농장이다. 5백여평에 전답값도 안되는 돈이었지만 3만여평에 골짜기에 온갖 산약초들이 뒤덮고 있어 수십년을 캐내도 끝이없을 듯 싶으니 노후 준비로도 신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숲가꾸기를 신청에 골짜기에 자생하는 참나무를 간.. 2024.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