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끝나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 하니
벌 나비의 잔치 마당이던 으뜸 도라지 밭에도
한해가 마무리 되 간다.
일이 적으면서도 수익이 높아 관심있는 귀농인들이 많은 것 같아
지난 2년간 논과 밭, 비탈등에 각각 시험 재배하며
느낀 바들을 정리해 본다.
평당 수익이 10여만원에 달한다는 소문등은 대부분 사실이었고
물빠짐만 좋다면 거친 비탈이나 논에서도 잘 자랐으며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치 않아 바쁠 일은 없었다.
모든 농사가 마찮가지 듯 6월 풀메기가 고녁이었지만
이 시기가 지나 도라지들에 세력이 커지자 풀은 힘을 쓰지 못했다.
소량은 주문할수 없는 단점은 있지만 비닐에 씨앗를 붙인
씨비닐을 쓴곳이 풀이 적고 일도 쉬웠다.
기존 도라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장이 빨랐지만
묵힌 쇠똥등을 충분히 넣어 깊이 갈아줘야 굵게 자랐으며
세력이 좋은 2년차에서 채취한 씨앗 일수록
건강하게 자랐다.
하나만 남기고 속아 준 곳이 오히려 수확량이 많았으며
통풍이 원활 한 곳일수록 뿌리 뻣음이 좋았고
색상면에서는 마사토가 가장 양호했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
씨방이 여무는 으뜸 도라지~`
씨방 채취만 마치면 다음해 5월까지 할일은 없으며
2년째는 6월 중순 풀 한번 메주면 끝이었다.
농산물 유통 시장을 돌아보니 추후 수년간은 지금의 수익 구조가 유지 될것
이라고들 예측 했다.
2년생 으뜸 도라지~`
당해 파종해 씨앗을 채취 하고자 할때는 이른 봄 파종 하는것이 좋으며
2년생에서 채취한 씨앗 일수록 건강하게 자랐다.
건조중인 씨방 ~`
여물면 씨가 쏫아져 미리들 채취해 건조기에 말리나
충분히 여물길 기다려 벌어지기 직전 채취해 햇볕에 말린 씨앗이
발아율이 높았다.
1(위 )~2(아래)년생 슈퍼 도라지~`
1년이면 호미 길이 만큼 자랐고 2년이면 1키로까지도 굵어 졌으며
묵힌 쇠똥등을 충분히 넣어 깊이 갈 수록 뿌리 뻣음이 좋았고
바람이 잘통하는 곳이 성장이 빨랐다.
* 함께 모아 주문할 예정이니 씨비닐 필요 하신 분은 미리 신청 부탁 드립니다.
씨앗 주문 안내
슈퍼 도라지 씨앗 : 1 리터 - 20 만원 ( 산 1천 여평 뿌려짐, 밭은 1백여평 심어짐 )
슈퍼 도라지 씨비닐 200m - 25 만원 ( 밭 100 여평 심어짐, 풀멜 일이 적으며 빠르고 간편함 )
우체국 201111-02-185158, 한 옥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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