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에농장 영농일기

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8`

by 농장 지기 2014. 10. 2.

자연으로 돌아가려 임야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임야는 헐값에 불과 하지만 활용여하에 따라 

같은값 전답의 수십배 소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임야는 기회의 땅이기도 하지만 임야를 선택 할때에는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에 따라 그 선택을 달리 해야 하며

반드시 몇가지 사항을 유의 해야 한다.

 

벌목 후 유실수를 심으려 한다면 남향도 관계 없으나

산약초를 재배 하고자 한다면 남향의 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전문 심마니나 산채인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남향의 산은 오르지 않는다.

임산물에 대부분은 응달을 좋아 하기에

남향의 산은 올라봐야 헛고생이기 때문이다.

 

산약초를 재배 하기에 가장 좋은 향은 북서향이며

산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북동,북,서, 동향 순으로 선택하면 무난하다.

동향보다는 서향이 좋은 이유는 

동향은 아침 햇살에 이슬이 빨리 마르기 때문이다

 

남향의 산은 피하는게 좋지만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큰 산 중턱에 골이 있는 곳을 선택 하는것이 좋다.

산이 낮고 작으면 건조하고 풀이 많기 때문이다.

 

수종은 참나무가 많은 산이 좋으며 잣나무나 소나무 등이 많거나

수종갱신을 한  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참나무는 표고 재배등 활용도가 많고 찜질방이나 숫가마등에 고가에 팔려

간벌 후 이를 처분하면 농장 조성비용을 아낄수 있으며

소나무나 잣나무등이 많으면 산약초가 자라지 못하거나

간벌등에 제약이 따를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씨를 뿌린 후 자연에 맞겨 둬도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작물들이 있다.

이런 작물을 선택해 절반만 수확할 계획을 세워야

일이 적고 차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