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되돌아서면 다시나는 풀과 씨름하기란
보통일이 아니나 풀 멜일 없이 고소득을 올리는 것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닌 것 같다.
플속에서 더 잘 자라는 작물들도 얼마든지 있으며 새로운 농법을 써
풀들을 제압하며 혼자서 수만평씩 관리하는
영농인들도 셀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생명력이 강한 토종을 활용해 농약없이 고소득을 올리거나 자투리땅에
팽게쳐 두고서도 전량 예약 판매하며 억대 년봉을 올리는
귀농인들도 곳곳에 많았다.
시골은 몸만 고될 뿐 돈이 안된다 푸념들을 하지만 약간만 생각을 달리하거나
틈새 시장 등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바쁠일 없이 고소득을
올리는 것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닌듯 싶다.
풀멜 일이 없는 청정 먹거리도 많아 ~`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고들 하나 머위나 당귀 등은 없어 못파는
전망밝은 청정 먹거리들이지만 그늘을 좋아하며
풀속에서 더욱 고품질로 자라 풀멜 필요가
없는 작물들이었다.
농약이 필요없는 슈퍼 도라지 ~`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없으면서도 평당 소득이 10여만원에 달한다는
고소득 신폼종이지만 전문 영농인들이 사용하는 씨비닐 (공장에서 비닐에
씨를 붙여온 도라지 전용 비닐 ) 을 써보니 구멍사이로 끝없이 풀이나던
일반 유공 비닐 등과는 달리 도라지만 발아 되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뛰는 산약초 ~`
건강을 챙기는 시대로 접어든 때문인지 헐값의 골짜기를 활용해
풀 속에서도 잘 자라며 농약도 필요없는 산약초 씨들을 뿌려
바쁠일 없이 고소득을 올리는 귀산인도 있었다.
보기에도 좋지만 가외소득도 그만이어 ~`
자투리 밭둑에 탱자 씨를 뿌려 손하나 까딱 않고도 가을마다 울타리 주변에
떨어지는 탱자씨와 발아된 유묘들로 억대 년봉을 올리는
귀농인도 있었다.
(추위에 강한 한냉종 탱자씨는 한가마 3천여 만원에 거래 되지만
5백여평 밭둑에서도 매년 한가마 가량 수확이 가능했으며
묘목 역기 한그루 2~3천원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