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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자색 당근 시험 재배를 시작하며 ~ `

by 농장 지기 2017. 8. 2.

자색 당근은 최근 국내에서도 재배가 시작 된 신품종으로 

아직은 보급 단계에 불과 하지만

추후 소비층이 확산 될 가능성이 큰 작물이어 

시험 재배에 나서 본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약 120일이 소요 되 이모작도 가능한 작물로

재배 방법은 일반 당근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중부 이남이 적지라 하나

고온 현상이 계속되는 최근의 기상 상태에 비춰보면

강원도에서도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봄 파종했던 슈퍼 도라지의 발아 상태가 신통치 못해

빈 공간을 활용해 관찰 겸 심어 본 것으로

아직은 시장이 안정되지 않았다고들 하지만 

서울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둘러보니 재배하는 사람이 적어

지금이 적기란 느낌이 들었다.


영농 역시 열심히 땀흘리는 부지런함 못지 않게 앞선 정보와 

시기 선택이 중요한 것 같다.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눈 딱감고 

재배에 나서보고 싶은 작물 이기도 하지만

관심있는 회원들도 많은 것 같아 성장 과정과 장단점들을 지켜보며

정리해 두려한다.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조 하세요.


자색 당근 싸앗 ~`

아프카니스탄 인근의 고산지대가 원산지라 하나 씨앗의 크기나 모양등은

일반 당근과 비슷 했으며 파종및 재배 방법등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는 달리 봄에 파종했던 슈퍼 도라지 발아 상태가 신통치 못한 곳이 많다.

봄에 파종해 볼 계획 이었지만 짬이 나질 않아 시기를 놓쳤으나

이번 기회에 빈곳들에 파종해 지켜 보려 한다.


파종 후 1주일 ~`

7월 24일 파종한 것으로 성장과 생육상태들을 관찰하기 위해 1주일 간격으로 3주에 걸쳐 파종했다.

이랑폭을 90cm로 하였고 3줄과 4줄,5줄로 각기 줄파종을 하였으며

발아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믿거름은 농협에서 판매하는 계분과 유기질 유박, 묶힌 쇠똥을 각각 넣은 후

깊이 로타리를 쳤다.


                 자색 당근 ~`

                 비타민A와 안토시아닌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활성 산소제거 효능이 탁월하고

                 노화 방지, 당료등에 좋은 항암 식품으로 알려진 작물로 

                 추후 시장 전망은 밝아 보인다.